이와 함께 코레일은 노조의 터무니없는 ‘사장퇴진 조합원 찬반투표’ 강행 등 그동안의 노조 활동으로 비추어볼 때, 공개토론회가 노사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화 및 문제해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노사간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즉, 현재 상태에서는 공개토론회가 상대방에게 공개적으로 상처를 주고 공격하기 위한 토론회로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는 올바른 대화 방식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노조가 대화의 진정성 인정받으려면 현재의 불법행위 중단해야
코레일은 “노조가 공개토론회를 제안한 바로 다음날 코레일의 제7회 보통징계위원회가 노조의 물리적 저지로 5회· 6회 징계위원회에 이어 또 다시 무산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현재 전국의 철도현장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무력 불법행위를 그대로 놔둔 채 공개토론회를 하겠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노조가 진정으로 실질적 대화를 원한다면 현재의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최소한 대화 기간 중에는 더 이상 불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전제되어야 공개토론회 제안의 진정성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토론회 시기는 임금교섭 마무리 한 이후가 적절
아울러 코레일은, 공개토론회 시기는 현재의 임금교섭이 원만히 마무리된 이후가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제안한 공개토론회 의제는 ‘철도구조조정 정책 및 비정규직 문제’ 등 임금교섭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이슈들”이라며, “현대자동차 노사의 무분규 임금교섭 타결이 사회적으로 긍정적 파장을 불러오는 상황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임금교섭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공기업 노사의 사회적 의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교섭 마무리 되면 어떤 형태의 공개토론회도 수용할 것
코레일은 노조가 대화 기간 중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국민적 염원에 따라 임금교섭을 원만히 마무리한다면 어떤 형태의 공개토론회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의 공개토론회 제안과 관련하여 강병수 인사노무실장은 “여러 가지 예상되는 우려 속에서도 3만 임직원들의 임금과 복지문제가 걸려 있는 임금교섭을 원만히 타결하는데 전력하고, 여기서 쌓인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개토론회에서도 노사간 현안을 실질적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 사장은 지난 4일 월례조회에서 “자구노력으로 인한 뚜렷한 적자 감소 및 용산 역세권 개발 등으로 불가능 할 것처럼 보였던 경영정상화가 목전에 있다”며 “그러나 현재의 정부 지원 수준 유지, 노조집행부의 경영정상화 동참 등이 전제되어야 눈앞에 다가온 경영정상화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 개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철도 운영 공기업으로, 여객·화물 운송은 물론 복합역사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연결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동시에, 철도가 지나온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철도문화를 함께 나누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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