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02%, 14주만에 하락
송파구(-0.36%)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8월 말 입주를 시작한 잠실동 트리지움 입주물량 소화가 어려워 주변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재건축 초기단지도 하락세를 보인 것.
반면 멀티테크노벨리 조성 중인 경기도 시흥시, 2014년 아시안 게임 개최지인 인천 남동구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전셋값은 경기도가 0.04%로 전주(0.01%)보다 0.03% 포인트 올랐지만 서울지역이 -0.04%로 전주(-0.02%) 보다 하락해 수도권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 전셋값 모두 0.00%를 기록했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 지역별로는 송파구(-0.36%)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마포구(0.12%), 영등포구(0.08%), 서대문구(0.08%), 구로구(0.07%) 등은 소폭 올랐다.
송파구는 매수자의 관망세가 강한 가운데 잠실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트리지움 3천6백96가구가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자 기존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내렸다.
대규모 새 아파트 물량과 함께 처분조건부 매물, 1가구 2주택자 매물까지 가세해 하락세를 이끌었으며 급매물 거래로 하한가가 대폭 조정됐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224㎡가 1억2천5백만원 내린 18억~20억원, 오금동 현대2,3차 195㎡가 3천5백만원 내린 12억8천만~15억원.
또 재건축 초기 단지인 잠실동 주공5단지도 시세가 하락했다. 제2롯데월드 건립 무산으로 매수세가 전혀 없자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추고 있지만 거래는 힘들다. 주공5단지 115㎡가 4천만원 내린 13억2천만~13억5천만원.
반면 마포구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젊은 맞벌이 부부와 예비부부 등 젊은 실수요자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신수동 세양 109㎡가 2천만원 올라 3억5천만~4억9천만원.
영등포구도 소형 아파트 시세가 올랐다. 특히 양평동 일대는 서울지하철 9호선 개발(2009년 개통 예정) 호재가 있어 매수세가 꾸준하다. 양평동4가 삼호한숲 85㎡가 1천만원 오른 2억3천만~2억7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와 -0.01%, 인천은 0.0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기는 시흥시(0.25%), 이천시(0.15%), 의정부시(0.12%), 인천은 계양구(0.17%), 연수구(0.16%) 순으로 상승했으며 고양시(-0.09%), 화성시(-0.07%) 등은 하락했다.
시흥시는 멀티테크노밸리(첨단복합단지) 착공 등 호재가 많아 정왕동 일대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세다. 그러나 매도 호가가 급등하자 외부 투자자 유입이 줄어들면서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해1차 92㎡가 5백만원 올라 2억4천만~2억7천만원이다.
이천시는 9월 5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 부발읍 현대성우메이저시티의 분양가가 3.3㎡당 8백만원으로 고가 분양되자, 일대 기존 아파트값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기대감에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해 매물이 부족하다.
송정동 수림1차 112㎡가 1천5백만원 오른 1억6천5백만~1억8천만원.
인천은 남동구 만수동 일대가 올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주요 무대로 남동종합경기장이 건설될 예정이고 인천지하철 2호선(2013년 예정) 남동구청역도 개통될 예정인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자 수요가 증가해 매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된다.
만수동 한국 105㎡가 7백50만원 상승한 1억7천만~1억9천5백만원이다.
[ 전세 ]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4%.
지역별로는 송파구(-0.27%), 강남구(-0.16%), 서초구(-0.04%), 관악구(-0.02%) 순으로 하락했으며 성동구(0.10%), 구로구(0.09%), 영등포구(0.07%) 등은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트리지움의 입주로 물량이 많아 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새 아파트조차 소화가 힘들자 기존 아파트들은 전셋값을 낮추고 있지만 세입자를 찾기 어려운 것.
문정동 래미안문정 145㎡가 3천5백만원 내린 3억3천만~3억8천만원. 잠실동 트리지움 109㎡B가 1천5백만원 내린 2억7천만~3억2천만원.
서초동은 삼성타운 입주로 소형 오피스텔 전세 거래는 활발하지만 중대형 아파트는 전세 수요가 없어 시세가 하락했다.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261㎡가 2천5백만원 내린 9억5천만~11억원.
반면 성동구는 하왕십리동 일대가 올랐다. 특히 역세권 단지들은 교통이 편리해 세입자 유입이 꾸준하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85㎡와 109㎡가 1천만원씩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 1억7천만~1억9천만원이다.
구로구는 구로동 일대 전셋값이 올랐다. 교통과 편의시설이 좋아 수요가 꾸준한데다 이사철을 맞아 문의가 늘어난 상태. 물건이 없어 거래가 힘들다. 두산위브 52㎡가 1천만원 오른 1억~1억2천만원.
경기도와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각각 0.04%, 0.02%. 인천은 -0.01%.
지역별로는 광명시(0.27%), 남양주시(0.25%), 이천시(0.13%), 성남시(0.11%) 순으로 상승했으며 인천 연수구(-0.09%), 신도시 평촌(-0.0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남양주시는 평내지구 일대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2005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입주 2년차가 지나자 세입자들이 다른 곳으로 옮기기 보다는 재계약을 선호해 물건이 거의 없다.
중흥S-클래스(7블럭) 102㎡가 5백만원 상승한 8천5백만~9천5백만원.
광명시는 하안동 일대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가산디지털 단지 직장인 수요 및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신혼부부 중심으로 전세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물건 찾기는 어렵다.
한 두건 가격을 높여 물건이 출현하면 바로 소진되고 있다. 주공8단지고층 79㎡가 7백50만원 상승한 1억5백만~1억2백만원,주공8단지고층 62㎡가 5백만원 상승한 8천만~8천5백만원.
성남시는 하대원동 성남자이 전셋값이 상승했다. 지난 7월 5일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로 선호도가 높아 문의가 꾸준하다. 79㎡가 2백50만원 상승한 1억3천만~1억4천만원, 105㎡가 5백만원 상승한 1억4천만~1억6천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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