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해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완만한 성장세

7월중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소매판매 및 비방위자본재수주도 증가로 반전

그러나 주택경기는 기존주택판매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주택착공호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부진 심화

□ 중국경제 : 고성장 지속

중국경제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도 높은 오름세(7월중 전년동월대비 5.6% 상승)

□ 일본경제 : 일시 둔화

7월에는 지진 영향 등으로 소비 및 생산이 감소하는 등 회복세가 일시 둔화

□ 유로지역 경제 : 성장세 지속

6월중 산업생산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소매판매 및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며 7월중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지속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8월중 급락후 하순 들어 반등

8월중 미국 주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로 큰 폭 하락하였다가 연준의 유동성 공급 확대 및 재할인율 인하(6.25% → 5.75%) 등으로 불안심리가 완화되며 하순 들어 반등

유로지역 주가도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급락하였다가 ECB의 유동성 공급,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반등

일본 주가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엔화강세에 따른 수출 부진 우려 등으로 크게 하락하였다가 주요국 주가 반등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며 하락폭 축소

□ 미 국채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 : 하락

8월중 미국채금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및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되면서 4%대 중반까지 하락(7월말 4.74% → 8월말 4.53%)

□ 미 달러화 : 유로화에 보합,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대해서는 BNP Paribas 펀드환매 중단, ECB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으로 강세를 보이다가 하순 이후 금융시장불안이 완화되면서 약세로 전환하여 7월말 수준에서 안정

엔화에 대해서는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빠르게 약세를 보였으나 하순 들어 주요국 증시 안정,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등으로 약세폭 축소

3. 국제유가 및 기타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하락 후 반등

8월중 국제유가는 경기둔화 우려 및 투기자금 유출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하순 이후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반등

□ 기타원자재가격 : 상승

8월중 기타원자재가격은 금속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소맥, 대두 등 곡물가격의 강세로 전월말대비 1.9% 상승(로이터상품가격지수 기준)

―동 및 알루미늄 가격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 우려로 각각 전월말대비 7.7%, 7.6% 하락

― 소맥 가격은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유럽, 호주, 캐나다 등 주요 생산국들의 생산전망 하향조정 영향으로 21.7% 상승

― 원면 가격은 미국의 수출전망 하향 조정,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섬유산업 위축 우려 등으로 6.6% 하락

8월중 금가격은 페루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1.4% 상승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꾸준한 증가세

7월중 소비재판매(전년동월대비)는 기저효과에 따른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 확대(6월 4.8% → 7월 9.8%)

* 기저효과(전년동월의 자동차업계 파업 및 집중호우 영향)가 반영되지 않은 계절조정 전기비도 증가 전환(6월 -0.4% → 7월 1.6%)

8월중 백화점 및 대형마트 매출은 영상가전제품, 의류 등의 실적 개선으로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업계 모니터링 결과)

승용차 내수판매는 전월보다 둔화되었으나 RV차량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지속

□ 설비투자 : 증가세 크게 둔화

7월중 설비투자추계지수는 운수장비투자의 호조가 이어졌으나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투자의 감소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6월 9.2% → 7월 1.3%)

반면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수송장비, 일반산업용기계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4.1% → 30.6%)

□ 건설투자 : 일시 확대

7월중 건설기성액은 전년동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폭이 일시 확대(6월4.2%→7월12.4%)

그러나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은 토목의 높은 신장세에도 불구하고 주택부문의 부진으로 감소로 전환(6월 28.8% → 7월 -14.9%)

□ 제조업 생산 : 증가세 확대

7월중 제조업 생산(전년동월대비)은 반도체(26.2%)의 호조와 기저효과에 따른 자동차(38.1%)의 큰 폭 증가 등으로 신장세가 크게 확대*(6월 7.7% → 7월 14.8%)

*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4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4월 3.3% → 5월 1.1% → 6월 2.0% → 7월 2.2%)

평균가동률이 생산 호조에 힘입어 전월보다 높아지고(6월 82.7% → 7월 83.1%) 재고출하 비율(S.A)은 출하의 큰 폭 확대로 하락세 지속(6월 90.5% → 7월 88.6%)

□ 서비스업 생산 : 증가세 확대

7월중 서비스업활동은 주식거래 호조 및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 확대(6월 7.9% → 7월 9.8%)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전년동월에 부진하였던 도소매업,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등이 큰 폭 증가

2. 고용

□ 고용사정 : 개선 추세

7월중 취업자수(계절조정전)는 서비스업 호조 및 기상여건 개선 등으로 2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전년동월대비, 6월 +31만명 → 7월 +30만명)

산업별로는 농림어업(6월 -6만명 → 7월 -8만명)과 제조업(-4만명 → -5만명)의 감소폭이 확대되었으나 서비스업(+39만명 → +43만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호조 등으로 큰 폭 증가

7월중 실업률(계절조정후)은 3.4%로 전월대비 0.1%p 상승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안정세 지속

8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오름세 둔화(전년동월대비 7월 2.5% → 8월 2.0%)

전월대비로도 농축수산물가격이 작황 호조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석유류가격도 소폭 하락함에 따라 상승폭 축소(7월 0.4% → 8월 0.1%)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년동월대비 2.3%, 전월대비 0.1% 상승

□ 아파트 매매가격 : 안정세 지속(전월대비 7월 0.2% → 8월 0.1%)

비은행권에 대한 대출규제 강화, 분양가 상한제 및 청약 가점제 확대 적용(9.1일)에 따른 주택구입 연기 등에 기인

□ 아파트 전세가격 : 소폭 상승에 그침(전월대비 7월 0.0% → 8월 0.1%)

4. 대외거래

8월중 수출은 312.3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4% 늘어나 견실한 증가세 지속(7월 17.8% → 8월 14.4%)

품목별로는 EU 및 중동 지역 등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자동차, 기계류, 철강·금속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

8월중 수입은 증가세 둔화(7월 14.5% → 8월 9.8%)

자본재의 증가세가 소폭 확대되었으나 원자재 및 소비재는 비교적 크게 둔화된 것으로 추정

7월중 경상수지는 소득수지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흑자폭이 확대(6월 +12.7억 달러 → 7월 +16.4억 달러)

Ⅲ. 종합의견

최근 국내경기는 견조한 상승기조를 지속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및 생산 지표 등은 전년동월의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신장세가 크게 확대

8월에는 투자 증가세가 완만해졌으나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생산활동도 견실한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

→ 우리 경제는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여 금년 연간으로 4% 중반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

다만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미국경제의 둔화 가능성, 고유가 지속 등이 여전히 하방리스크로 잠재해 있는 만큼 이들의 향후 추이와 실물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를 주시할 필요

소비자물가는 8월중 농축수산물가격 안정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 고유가 영향, 수요압력의 증대 등으로 향후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전망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금년 연간으로 대체로 균형수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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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국 조사총괄팀 김경민 과장, 이흥후 조사역 (02) 759-4195, 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