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첫 입장객, 인천 성리초등 박봉회 교감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 첫날인 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03년 행사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정문광장을 개방했다.
이날 첫 입장객은 인천 성리초등학교 수학여행단(6학년)을 인솔해 온 박봉회(54.인천 구원동) 교감. 인근 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찾았다는 박 교감은 일부러 개막일에 맞춰 수학여행 일정을 잡았다고.
이날 8시20분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게이트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 성리초등 244명의 학생들은 박 교감을 필두로 9시부터 차례로 입장했다.
오수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사무총장은 박 교감에게 축하 꽃다발과 크리스털로 된 ‘경주타워 미니어처’를 선물로 증정했다.
박 교감은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 관람을 첫 관람코스 골랐고 관람 후 “신라유물 토우가 초등 미술교과서에 등장하지만 학생들이 이해하기가 쉽지않았고, 선생님들도 신라인의 장인정신에만 초점을 맞춘것이 사실”이라며 “아이들이 토우와 신라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현대적인 기술로 재구성한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개인 관람객중 1등으로 입장한 관람객은 경주시민인 김성희(43.동천동)씨.
김씨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보기위해 4년을 벼렀다”며 “이번 행사의 1호 관객이 되고 싶어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8년 제1회 엑스포 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관람했다는 김씨는 2003년 행사 때는 ‘전기간 통용권’을 구입해 수시로 방문하며 세계 공연과 전시를 놓치지 않았다고.
김씨도 첫 관람프로그램으로 ‘토우대장 차차’를 선택했는데 함께 온 아들 서장원(13.홈스쿨)군은 “박물관 유리관 속에서 본 토우를 직접 만났다”며 “토우가 살아있는 느낌이었고 특히 영화 속 유지(주인공 소녀)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차차를 살리는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2만5천명이다. 조직위는 야간 ‘경주타워-멀티미디어쇼’를 보기위해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개막 첫날 총 입장객수는 3만 명이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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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 팀장 김 진현 담당 김선주054)740-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