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농생대 원예학전공, 제24회 원예작품 전시회 마련
경상대학교 원예학전공 학생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3일간 경상대학교 학생회관 3층 라운지에서 제24회 원예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정성과 사랑으로 키우고 만들어온 400여 점의 원예작품이 선보인다. 분재 150여 점, 토피어리 50여 점, 허브작품 100여 작품, 공기정화식물 40여 점 등이 교직원과 진주 시민들의 발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토피어리는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실내 습도 유지 기능을 갖고 있고, 공지정화식물은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여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경상대 원예학전공 학생들이 창업한 벤처기업인 ‘파이토리아’도 꽃다발· 그린인테리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참살이(웰빙) 시대를 맞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정서적 안정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 원예학전공 학생들은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로마 테라피, 허브비누, 허브향수, 허브식초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도 제공하고, 허브차 시음행사도 갖는다. 전시회가 눈과 코와 입이 동시에 즐거워서 발길을 돌리기 어려울 것 같다.
허무룡 주임전공 교수는 “원예학전공 학생들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한 전시회인 만큼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가을의 기운과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자연의 향기가 관람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회장 배주한(3년) 학생도 “학생들이 1년간 정성껏 준비한 전시회에 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많이 참가하여 자연의 정취를 몸과 마음에 담뿍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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