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윤종완 교수 이색 소장품 전시회, 지구촌 곳곳의 부엉이 70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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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2007-09-08 12:45
서울--(뉴스와이어)--상명대학교(총장:徐明德) 예·체능대학장 윤종완 교수가 이색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아이템은 특이하게도 부엉이에 관한 것들이다. 노르웨이 최북단 마을에서부터 페루의 마츄피츄, 나미비아 사막까지 지구촌 곳곳을 돌면서 다리품 팔아 십 수 년 간 모은 수집품이 무려 700여점이나 된다. 예로부터 부엉이는 재물과 지혜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동물이었다. 이번 전시는 이색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아름아름 잊혀져 가는 아늑하고 훈훈한 정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전시회 안내 -

1. 전시회명 : ‘부엉이 展’
2. 전시내용 : 지구촌 곳곳의 부엉이 700여점 전시
3. 일 시 : 2007. 9. 10 ∼ 10. 5
4. 장 소 : 상명대학교 책사랑갤러리
5. 전 시 자 : 상명대학교 윤종완 교수(예·체능대학장)
6. 연 락 처 : 윤종완 교수(011-352-5841)

작가 전시소개 글

「부엉이 전」에 부쳐
윤 종 완 / 상명대학교 예·체대 학장
나의 부엉이와의 인연은 참으로 오랜 세월 위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마 20여 년 전 쯤 이었을까? 상명대학교 자매대학의 하나였던 멕시코의 Autonoma 대학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방문 당시 그 대학 총장이셨던 Ruis Garibai 총장님으로부터 대학의 상징인 부엉이 선물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엉이는 학문과 지혜의 상징으로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는 밤새워 공부하라는 메시지 뿐 만 아니라 재물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어찌되었던지 간에 이런 나의 부엉이에 대한 깊은 애정은 어언 20여년의 세월을 함께 했다. 이런 나의 독특한 부엉이 사랑은 주변인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인지 나를 아는 지인들, 사랑하는 제자들 또한 내게 주는 선물은 으레 부엉이들 뿐 이다.

이 작고 소박한 취미에서 시작하여 모아진 부엉이 수집품들이 무려 700점에 이른다. 나의 700여개의 부엉이를 가지고 조촐한 눈요기 감으로 「부엉이 전」을 가지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이 가지는 독특한 취미는 있는 법 아닌가. 아마도 그건 꿈일 수 도 있고, 희망일 수도 있다. 나의 소박한 부엉이 사랑이 우리네 삶의 청량제가 될 수 만 있다면 좋은 것 아닌가....

상명대학교 개요
상명대학교는 7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조화로운 인격함양과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시대와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문 창출과 선도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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