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경찰간부후보생 모집시험 접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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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05-01-24 17:51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월 3부터 1월 20일까지 15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2005년도 경찰간부후보생 모집시험에 총 (2232)명이 접수하여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분야 40명, 세무·회계분야 4명, 외사분야 4명, 전산·통신분야 2명 등 총 50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의 여파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경찰에 대한 높은 긍정적 이미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간부후보생제도는 해방이후인 1947년 9월 1일 지적수준이 높은 고급경찰간부를 충원하고 경찰의 자질 향상을 통한 식민지 경찰의 잔재를 불식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고급경찰간부 양성제도로 탄생하였다.

1947년 9월 제1기생 93명을 모집하여 인천시 북구 부평동 소재 국립경찰전문학교 캠퍼스에서 교육을 시작한 이래, 1957년 2월 제11기부터는 대학출신자를 모집, 경찰의 자질 향상 및 전문교육을 위하여 52주간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976년 9월 제25기부터는 보다 많은 인재들의 기회 제공을 위해 학력제한을 철폐하였다.

그 후 경찰간부후보생제도는 많은 변화의 모습을 보이면서 발전하였고, 2000년부터는 정원의 10%인 여자 경찰간부후보생 5명을 모집하여 고급 여성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하였으며, 2004년 4월 제52기생이 졸업하여 현재까지 총 3,710명의 경찰 초급간부를 배출하고 김세옥·이무영 등 13명의 치안총수를 배출하여 경찰의 핵심역량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와 호흡을 같이 해 오고 있다.

경찰간부후보생 모집시험에 합격하면 정예경찰간부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고의 교수진과 강의시설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1년간의 교육기간 중 소정의 수당을 매월 지급받게 되고, 각종 피복류, 침구류, 교과서 등 교육에 필요한 급여품을 지급받는다.

또한 교육기간 중 산악팀웍훈련, 경찰특공대에서의 극기훈련, 체포술, 수상인명구조자격증 취득, 태권도·검도·유도 등 무도단증 취득, 외국어 및 컴퓨터 숙달 등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취득하게 된다.

졸업 후 경위로 임관되어 모집 경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통상 순찰지구대 1년, 생활안전·교통·경비 등 정복부서 6월, 형사·정보 등 사복부서 6월의 총 2년간 순환보직을 실시하고, 이후 본인의 적성이나 희망,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인사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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