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대표 이광석)가 42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공기업 10개사 중 6개사는 채용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42개사 중 61.9%(26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것.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3.8%(10개사)였다.
채용을 확정한 36개사의 채용규모는 1천 739명으로 전년 동기(1천 685명)보다 3.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14.3%(6개사)가 계획을 구체화할 경우, 채용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올 하반기 일반기업들의 일자리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좁아지는 취업문에 한숨을 쉬고 있을 구직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크루트가 53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07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채용규모가 9.8% 감소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올 하반기에 일반기업들의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뜩이나 취업경쟁이 치열한 공기업으로의 쏠림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어디에서 채용하나
최근 주요 공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하반기 공채에 나서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25명의 전산직 6급 사원 채용에 나선다.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채용에 나서는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연령과 학력제한을 폐지하고 보훈대상자,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효행·선행자, 공공기관이전지역 출신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자사에 맞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적성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면접방법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9일까지 채용홈페이지(http://nhic.incruit.com)에서 받는다.
한국전력공사는 올 하반기에 일반공채 169명, 사회형평적채용 30명 등으로 총 199명을 6급 신입사원으로 뽑는다. 모집분야는 사무와 기술이며, 학력과 연령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사회형평적 채용 부문에서는 저소득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는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구성원이 그 대상이 된다. 여기에 보다 여건이 어려운 취업보호대상자, 의상자, 농어촌출신자, 혼혈인, 장애인 등의 사회소외계층에게는 별도의 가산점을 주어 우대할 방침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채용홈페이지(http://ibsa.kepco.co.kr)에서 받는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사무직과 기술직 분야의 신입사원 200여명을 뽑을 예정으로 일반·지역·장애인·울진의무근무 등으로 세분해 각각 모집하고 있다. 이중 울진의무근무는 지역모집과 달리 지역 주민이 아니어도 응시가능하나, 합격자는 울진 원자력본부에서 10년 동안 의무로 근무하여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채용에서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학력과 연령제한을 폐지했다. 특히 원자력주변 주민들의 고용창출을 위해, 지역모집부문은 고리, 영광, 월성(방폐장유치지역), 울진 등 원자력 본부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토익 성적 하한선도 600점에서 550점으로 낮췄다. 이 지역주민들은 일반모집부문에 응시해도 가점을 줄 방침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받는다.
기업은행도 20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금융감독원도 12일부터 50명 내외 인력 모집에 나선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 하반기 38명 내외의 인력충원을 위해 7일부터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한국은행과 한국산업은행도 11일부터 채용을 시작해 각각 35명 이내, 75명 내외의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 170명의 채용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한국농촌공사가 지난 6일부터 일반직 5급 모집에 들어갔으며, 대한주택공사는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아직 채용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한 상태다.
▲ 공기업 취업전략
올 하반기 공기업 취업문은 다소 넓어질 전망이지만, 채용시장 전망이 어두운데다 공기업 선호현상으로 취업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령제한을 두지 않는 기업도 생겨나는데다 늦게 입사하더라도 고용보장 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한 두번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취업에 도전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때문에 자신만의 차별화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 낮아지는 입사 문턱 노려라
공기업은 학력, 연령, 성별 등의 지원자격을 완화하거나 폐지해 ‘열린 채용’의 주축이 돼 왔다.
또 지난 7월 기획예산처에서 ‘공공기관 채용방식 개선 추진 계획안’을 주요 공기업 및 공공기관
에 권고하고 나서, 열린 채용의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공기업 채용방식 개선안은지방대생·여성·장애인 등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사회형평적 채용, 어학기준 완화, 면접비중 강화 등이 주요골자다.
실제로 올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들 가운데에는 학력 및 연령제한을 두지 않거나, 취업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등 채용기회를 확대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대표
적인 예로 한국전력공사는 올 하반기 채용에 사회형평적 채용을 도입해 저소득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 면접준비 철저히
서류문턱이 낮아졌지만 반대로 면접비중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하반기부터 면접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나서는 기업이 생겨나고 있는 것.
한국농촌공사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때 이전에 필기시험 성적을 일부 반영하던 것에서 면접결과만을 반영하기로 했으며, 건강보험공단도 면접비중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지방대생, 지방이전 기업 노려라
지방대생이라면 지방이전 계획이 있는 공기업을 두드려 보는 것도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공기업 채용방식 개선안에서는 지방으로 이전할 계획인 공기업의 경우, 그 지역 출신학생들의 채용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이를 도입할 기업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이전 예정지인 강원도 지역 학교 출신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 채용시 주변지역 주민이나 각 지방 학생을 우대하는 기업도 있다. 실제로 올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모집선발시 원전주변지역 및 방폐장 지역주민을 모집하며, 한국농촌공사는 금년도 모집인원의 56%(170명 중 96명)을 지방출신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다.
# 성실성을 보여라
공기업은 특성상 성실하고 기본적인 인성을 지닌 인재를 선호한다. 최근에는 인적성검사를 통해 조직에 부합하지 않거나, 기본 인성을 갖추지 않은 인재를 바로 탈락시킨다.
또 학점관리를 잘 해두는 것이 좋다. 최근 학력제한조건 폐지로 학교성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 추세이기는 하나, 지원자의 성실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두는 것이 좋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ruit.com
연락처
인크루트 홍보팀 강정화 02-2186-9126, 019-274-5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