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동아리 활동’의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생각되지만 실제, 최근 대학생들이 학업 외에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교외활동으로 ‘동아리 활동’이 꼽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대학생 지식 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이 전국 남녀 대학생 48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교외활동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 대학생들은 학업 외에 1인당 평균 2.7개 정도의 교외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교외활동(*복수응답)으로는 ‘동아리 활동’이 응답률 70.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국어 공부 53.9% △자격증 취득 46.9% △아르바이트 44.8% △봉사활동 29.5% △공모전 참여 2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교외활동 수는 여학생(2.7개)과 남학생(2.6개)이 비슷했으나,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에 비해 △자격증 취득(4.3%↑)과 △동아리 활동(0.9%↑)을 하고 있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여학생들은 △아르바이트(13.3%↑)나 △봉사활동(2.9%↑)을 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1.2학년 때에는 교외활동 수가 각각 평균 2.4개, 2.5개 정도였다가 취업을 위해 공모전이나 자격증취득, 외국어 공부 등을 추가로 하면서 3학년(2.8개), 4학년(3.0개)에는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지역 학교 대학생(2.8개)들의 경우 지방대 학생(2.6개)들에 비해 다소 많은 교외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특히 지방대 학생들에 비해 동아리활동(8.2%↑)과 봉사활동(8.0%↑), 공모전참여(5.3%↑)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41.1%, 동아리 활동으로 ‘능력개발’ 기대
한편, 현재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 341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 대학생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수는 1개가 6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개 27.9% △3개 7.6% △5개 이상 0.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1주일에 동아리 활동을 위해 평균 8.5시간 정도 투자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을 위한 지출 비용으로는 월 평균 3만원 이내가 40.2%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월 평균 1만원 이내 25.2% △월 평균 5만원 이내 23.8% 등의 의견이 있었다.
동아리 선택 기준으로는 ‘동아리 활동내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9.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회원과의 친분 21.7% △동아리 활성화 정도 13.5% △동아리 전통 2.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해서라고 답한 학생들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적 네트워크 증대를 위해서라는 응답도 34.3%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여가시간 활용 15.2% △취업 시 도움 5.0%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한편, 현재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대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원하는 동아리의 정보가 없어서란 응답이 29.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동아리 가입 시기를 놓쳐서 25.5% △시간, 금전적 부담 때문 23.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아리 활동 자체에 흥미가 없어서란 응답은 15.6%에 불과해 대부분이 대학생들이 동아리에 관련된 정보 부족과 시기를 놓쳐 활동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몬의 최창호 팀장은 “최근 많은 기업에서는 학점과 토익점수 외에도 동아리 활동 또는 아르바이트 경험 유무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학창시절 교외활동을 잘만 활용하면 자기계발의 기회는 물론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한 지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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