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 13일 오후1시 30분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홍순석 경기문화연구소장, 최봉순 가족여성정책과장, 이종민 용인문화원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광복군 오희영 재조명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열여섯에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하여 중국인들의 항일의식 고취, 선전활동에 주력하고 1940년에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군사 모집 및 선전활동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항일투쟁을 전개한 오희영(1924~1969)에 대해 다각적인 학문적 연구와 재조명을 통해 여성사 연구 토대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희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출신으로 한국애국부인회, 한국독립당,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한국광복군 제3지대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을사조약 이후 국권회복의 일념을 품고 의병항쟁 활동을 한,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의 항일정신과 만주와 중국 일대를 누비며 항일무장 투쟁을 주도한 오광선 장군(아버지)의 투쟁을 계승, 장녀 오희영은 한국광복군의 당당한 여군으로 활동해 보기 드문 항일투사 가족의 면모와 3대가 이어지는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광복군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자료 관람과『오희영』의 가문, 광복군 활동상 등을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경기도의 자랑스런 여성 오희영의 참모습을 이해하는 계기는 물론, 학술적으로 여성사 연구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복군으로 함께 활동한 친 동생인『오희옥』여사가 발표자로서 언니『오희영』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경기여성 재조명 심포지엄은 지난 2001년부터 6회(명성황후, 최용신, 바우덕이, 염경애, 나혜석,이사주당)에 걸쳐 매년 심층적인 연구가 실시되어 그동안 역사 속에 묻혀있던 우리 여성의 삶을 널리 알리고, 여성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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