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은 ISC(Internet Systems Consortium)社의 BIND8 개발 중단 발표에 따라, BIND8 사용자들에게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및 보안기능 향상을 위하여 BIND9 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공개용 DNS 소프트웨어 BIND의 개발사인 ISC社가 BIND8.4.7-P1을 끝으로 BIND8 버전의 업그레이드 및 패치를 중단할 것을 발표한 것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는 BIND9 버전만 업그레이드 및 패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IND8은 지난 10여 년 동안 대표적인 DNS(Domain Name Service) 소프트웨어로 사용되어 왔으나, 다양한 개발자들의 참여로 복잡해진 소스코드와 태생적인 보안문제 등의 이유로 7년 전 BIND9이 개발되었고, 현재는 최신버전인 BIND9.4.1-P1이 배포 중에 있다.

BIND9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BIND8에 비해 ‘캐시포이즈닝’ 같은 위·변조 공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DNSSEC같이 새롭게 적용된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DNS관리팀 서영진팀장은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 사용자들의 안정적인 환경을 고려한다면, 개인과 기업에서 사용 중인 BIND8의 업그레이드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국내 ISP들의 네임서버 업그레이드가 더욱 요구된다”라고 언급했다.

※ ISC(Internet Systems Consortium)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DNS 소프트웨어인 BIND의 개발사이며, 최상위 루트네임서버 중 F-ROOT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이다.

※ 캐시포이즈닝이란 캐시네임서버에 저장될 DNS정보를 위조하여 사용자가 접속하고자 하는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접속 될 수 있게 하는 해킹공격으로, 주로 개인정보 등을 추출하고자 하는 파밍 등의 해킹에 악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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