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유재영)는 영화도시 부산의 이름에 걸맞게 지사 내 기차역 및 건널목을 비롯하여 동해남부선의 철길과 역사 및 부산역 등에서 영화 촬영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나섰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 국제영화제(PIFF)를 비롯하여 각종 대작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이 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관문인 부산역을 비롯한 관내 주요역과 철길이 영화 촬영의 주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26일 개봉한 박은형 감독의 “마음이...”는 주인공인 개(마음이)가 삼랑진역에서 부산역까지 주인을 찾아 열차가 다니는 위험을 무릅쓰고 경부선 철길을 내려오는 장면이 영화관객에게 뭉클함을 전해주었다. 또한, 2001년 일본 유학 중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숨져 일본 국민들을 감동시킨 이수현씨의 생애를 다룬 한일합작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와 송혜교, 차태현 주연의 “파랑주의보”는 각각 부전역에서 기장역간 열차 객실 내와 동해남부선 철길 옆 해변가에서 촬영이 되었다. 특히 동해남부선의 경우 열차 창밖으로 해운대 바다의 경치를 바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송정역, 해운대역, 남창역 등 각 역사가 지난 나름의 정취로 많은 영상 촬영가들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 .

코레일 부산지사에 의하면, 지난해 680만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모은 조승우, 김혜수 주연 영화 “타짜”는 진해역에서 촬영 장면이 있었으며,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주연: 전도연, 송광호)”이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자 영화의 무대가 된 밀양역에서 주연배우와 감독들의 사인 전시회와 주요 영화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개최되어 지역주민과 밀양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에도 영화촬영 열기는 뜨겁다. 올 12월 개봉 예정인 “기다리다 미쳐(감독: 류승진 주연 : 손태영, 장근석)는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열차 기관실에서 선로가 굽어지는 곡선부에서 객차의 모습을 담아 낭만적인 영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올 9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코믹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화물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부산진역이 영화의 중요한 무대로 나온다. 납치범들의 요구에 500억원을 실은 컨테이너가 부산진역에서철도를 이용해서 출발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또한 부산진역에서 화물열차가 출발하는 장면 등이 항공촬영 장면으로 나온다.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촬영을 위해 부산지사에서는 부산진역 컨테이너를 영화 촬영에 적합하도록 컨테이너 100여개를 옮기는 등의 지원을 하였으며, 영화 설정에 맞는 컨테이너화차 배치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화물열차를 조성(컨테이너화차를 연결)하는 장면은 코레일 직원이 직접 출연하기도 하였다. 또한, 부산역에서는KTX특송을 이용하여 화물수송을 신청하는 장면등의 촬영을 위해 지원하였다. 한편,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오는 21일부터 서울~부산 하행선 KTX시네마 열차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주연: 주진모, 박시연)”은 부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의 굴레에 놓인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엑션멜로 영화로 부산을 찾는 여주인공(박시연)이 KTX를 타고 부산역 플래폼에 내리는 장면 등이 부산역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그룹 “비욘드”의 신곡 뮤직비디오 “얼마나”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에서 촬영을 하여 남녀 배우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극적인 영상으로 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송정역은 2006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로 선정될 만큼 그 고즈넉한 역사 풍경으로 많은 영화 및 사진촬영가 들에게 인기가 많다.

부산지사 김필종 홍보과장은 “코레일 부산지사는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부산 철도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멋진 경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많은 영화가 촬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한해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총 11편의 촬영을 통해 현재까지 3600만원이 넘는 촬영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지속적인 유치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부산지사장은 “부산의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영상산업은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코레일 부산지사는 부산의 철도역사(驛舍), 철길, 아름다운 해안선 경치 등 철도가 가지고 있는 영상의 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영화촬영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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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지사 홍보과장 김필종 051-440-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