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이슬람채권(Sukuk,수쿠크) 판매, 양국 기업의 교차 상장, 프로젝트 파이낸싱, 비상장기업 공개, IT 관련 제휴, 리서치자료 교류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전략적 제휴와 동시에 양사의 첫 공동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어 말레이시아 유망 광고/미디어 기업에 대한 Pre-IPO(상장전 지분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KIBB증권이 deal-sourcing(딜소싱)을 맡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분투자자로 참여한다. 이 기업은 올해 영국 런던 대안시장(AIM)에 상장 예정이며, 굿모닝신한 증권은 상장 전에 PI(Principal Investment)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지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진출하게 될 이슬람채권(Sukuk,수쿠크)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쿠크는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이자’대신 배당금 형식을 빌어 ‘수익’을 지급하는 이슬람 채권이다. 최근 고유가로 자금이 풍부해진 이슬람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슬람파이낸스 인포메이션서비스(IFIS)의 자료에 따르면 수쿠크의 지난 상반기 총 발행(신규 및 만기 연장) 잔액 규모가 850억 달러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5%가 급증한 수치이다. 또한 수쿠크의 올 상반기 신규 발행 규모는 245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신규발행 규모인 268억 달러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
이번에 굿모닝신한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KIBB증권은 글로벌 IB를 지향하며 영국, 스리랑카는 물론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등 이슬람 지역까지 확대된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의 해외투자를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향후 굿모닝신한의 이슬람시장 진출 전략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굿모닝신한증권 이동걸 사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오일달러에 힘입어 커가고 있는 이슬람 금융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연내에는 서남아시아 국가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슬람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굿모닝신한증권이 제휴를 맺고 있거나 진출해 있는 국가(현지법인 포함)은 미국, 영국, 홍콩,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호주,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다.
한편, KIBB증권은 말레이시아 주식중개순위 4위의 증권사로서 1973년 설립되어 2007년 1월 중앙은행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최초로 투자은행 업무를 인가 받은 곳이다.
IB, 자산운용 등 다양한 투자은행 업무와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등 중동지역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말래카 해협에 위치한 33만㎢(우리나라 약 3.3배) 면적에 인구 2,600만명인 국가이다.
전세계 식용유·바이오 디젤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만능식물인 팜 오일 물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생산국가이며, 고무·주석·천연가스·석유 같은 천연자원도 풍부하다.
또한 완벽한 영어 구사력, 도로/철도/항만/인터넷 등의 뛰어난 인프라, 외국인 친화적인 기업 환경, 양호한 교육 수준 등으로 5000여 개의 다국적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동남아 최고의 글로벌 투자지역이다.
전체 인구의 60%가 무슬림이며 중동과 인도에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이슬람 금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적 목표를 지니고 있다. 오밀 머니에 기반한 각종 중동 프로젝트에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어 향후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한 이슬람 금융부문에서 수익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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