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지난 9일로 개관 2년을 맞았다. 지난 2005년 9월 9일 문을 연 CECO는 그동안 산업전문 마케팅의 장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정보ㆍ문화공간으로서 제몫을 해내 지방의 유망한 전시컨벤션센터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

운영성과

1) 지역특화 전시 및 행사 개최로 센터활성화 토대 조기구축

전국적으로 컨벤션센터 간에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창원컨벤션센터는 2005년 9월 개관 후 4개월간 272건 전시 및 회의행사 개최로 전시장 가동율 48%, 회의실 가동율 50%, 2006년에는 1,233건으로 전시장 가동율 50%, 회의실 가동율 65%를 기록하며, 타 센터 초기 성과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상반기에도 일반적으로 하반기에 비해 행사수가 적은 시기이지만, 746건의 행사를 개최해 전년도 동기간 실적을 상회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최근 개최된 전국평생학습축제를 비롯, Feel경남엑스포, 대한민국 요트대전, 한국컨벤션산업전 등 대규모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예년 가동율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2006년도 CECO에서 개최한 중점육성 산업전시회가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2,782.2억원으로 직접경제효과 552.5억원,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소득유발 효과 등 간접경제효과는 2,229.7억원이며 고용창출은 623.7명으로 분석됐다.

2) 다양한 행사.개최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CECO의 개관이후 산업전시회는 물론 일반 전시회, 대규모 이벤트,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지역 내에서 유용한 정보와 새로운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05년 9월 개관이후 2007년 8월까지 2백만여명이 전시컨벤션을 통해 CECO를 방문했다. 개관초기에는 생소하던 '전시컨벤션'이라는 문화코드가 지역민들에게 깊이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

3)대표적 기업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

CECO는 개관이후 첨단회의장비와 품격 있는 회의시설로 경남지역 기업들의 주요한 기업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을 강화했기 때문에 기업들의 이용률이 더욱 높았으며, 지난해 9월 지역 내 주요기업고객들을 초청해 CECO의 전시회의전문시설 및 기업행사 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행사 담당자들 간의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등 기업회의 유치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활동도 CECO가 조기에 기업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한몫했다.

이밖에도 기업 임직원 교육, 전략워크숍, 신제품 전시회, 기념연회 등 다양한 기업행사의 장이 되었다. 이러한 다채로운 기업행사는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크게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고 볼 수 있다.

4)경남 창원의 국내외 인지도 제고

CECO의 개관초기 경남 창원의 지역인지도가 낮아 행사 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국제행사 유치 의지와 노력, 창원컨벤션센터의 적극적인 홍보 결과 산업도시 이미지와 더불어 전시컨벤션 개최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CECO에서 개최된 전시회, 국제회의 등 각종 행사에 개관 이후 1만3천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창원의 우수한 산업인프라, 레저스포츠시설, 경남의 천혜의 자연과 유수 깊은 문화유적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5) 국제회의 개최 통해 열린 커뮤니케이션의 장 열어

CECO의 회의시설은 규모면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하기에는 다소 미흡했으나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05년 11월), 세계연극총회 및 연극축제 IATA AITA(2007년 7월) 등의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경남물포럼,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대회 등 경남의 특화산업관련 학술대회가 다수 개최되어 산학연 간의 열린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되었으며, 이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특화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결과도 낳았다.

6) 체계적인 전시컨벤션 지원으로 유치경쟁력 강화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전시컨벤션의 지역 내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유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와 컨벤션지원제도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의 효율적인 전시회 개최를 통한 지역 전시산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 1월「전시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5월 지원전시회 공모를 공고했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 조선·해양산업과 차세대 성장엔진인 바이오, 항공우주, 환경 분야 등 전문산업전시회와 교육, 레저, 의료 등 지역민들의 호응을 유발할 수 있는 일반소비재 전시회를 공모한 결과 19건의 전시회가 접수되는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컨벤션지원제도를 통해 2006년에는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대회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내년에는 ISEPD 2008(제9차 국제생태재료 및 가공디자인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7)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행사유치

개관 이후 창원컨벤션센터는 지역특화 산업전문 행사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행사 및 마케팅활동을 시행했다. 2006년 2월에는 경남의 특화산업관련 이공학회 사무국장초청 FAM Tour(Familirization Tour)를 시행해 CECO의 전문행사시설과 지역의 전시컨벤션인프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내년 11월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유치했다.

지난 6월 20일에는 '자동차 및 기계산업 기술교류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의 교류의 장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관련 회의 유치의 물꼬를 터주었다. 더욱이 이번 교류회는 경남 창원의 전시컨벤션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경상남도·창원시·CECO 3개 기관 소속 6명의 여성직원 모임인 CWPM(CECO Women Power Marketing)에 의해 기획 및 진행되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오는 11월 15일~16일 양일간 2007한국컨벤션산업전이 CECO에서 개최된다. 국내전시컨벤션 관련기관 및 국내외 주최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산업전을 통해 창원컨벤션센터는 브랜드인지도를 제고하고, 경남과 창원의 문화관광자원, 2008년 완공될 컨벤션홀과 컨벤션연계시설 등 경남 창원의 전시컨벤션인프라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CECO는 이와 함께 관련행사인 코리아컨벤션네트워크숍(2008), 한국관광총회(2009)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향후계획

창원컨벤션센터는 운영실적에 근거해 조기활성화와 안정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산업전문 전시회 및 회의개최를 통해 산업전문마케팅의 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교육·취업·문화 관련 일반전시회와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도와 결속력을 높여 창원시민 및 경남도민의 열린 정보·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연계복합시설, 람사총회 유치로 계기가 된 컨벤션홀 증축 및 주차장 확충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나면 마케팅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질 높은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기업사랑과 055-212-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