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더해 감동이 업 된다 ‘호랑이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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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7-09-11 17:35
서울--(뉴스와이어)--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사랑하는 여인 비토리아를 살리기 위한 아틸리오의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수입/배급: ㈜영화사 진진)이 오는 9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배경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음악 감독 니콜라 피오바니 & 그래미 수상자 탐 웨이츠, 최고의 음악가가 빚어낸 사운드 트랙에 매료된다!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호랑이와 눈>은 동화와 같은 아름다운 스토리와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과 유쾌함을 업시킨다. 영화의 시작 부분, 꿈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아틸리오와 비토리아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의 축가를 부르고 있는 남자가 있다. 바로 탑 뮤지션 ‘탐 웨이츠’(Tom Waits)다. 깜짝 출연한 그가 부르는 노래 “You Can Hold Back Spring”은 결혼식 장면에 더욱 황홀함을 불어넣는다.

또한, <인생은 아름다워>의 음악 감독 니콜라 피오바니의 가 선사하는 감성적인 오케스트라 선율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영화의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피오바니의 메인 테마곡 는 <호랑이와 눈>의 꿈과 현실, 로마와 바그다드의 장면과 잘 어울려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도 황홀하게 만들 것이며, 두 음악가가 빚어낸 사운드 트랙은 영화의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할 것이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사랑을 담아내는 뮤지션 탐 웨이츠

<호랑이와 눈>에서 가수로 깜짝 출연한 탐 웨이츠는 ‘위스키와 담배가 숙성시킨’ 보컬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뮤지션.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색깔을 인정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73년 으로 데뷔, 1993년 그래미상(베스트 얼터너티브 음악)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스무장이 넘는 앨범과 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이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배우와 영화음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한 그는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와 웨인 왕의 <스모크>, 짐 자무시 감독의 <커피와 담배>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폴락>과 <파이트 클럽>, <스모크> 등의 영화 음악에도 참여했다. 국내 영화 중에서도 탐 웨이츠의 곡을 쓴 영화들이 많은데 2006년 개봉했던 <사랑을 놓치다>의 엔딩 크레딧에 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