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社로부터 787드림라이너 22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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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7-09-11 18:28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와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대표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社는 9월 5일 보잉 787-8 여객기 22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표시가36억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은 아에로플로트의 주주들이 지난 4일 이를 승인함으로써, 체결이 확실시되었다.

아에로플로트는 보잉787 인도가 자사 보유기종의 강화는 물론,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맞추는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리 오쿨로프(Valery Okulov) 아에로플로트 회장은 “보잉 787은 효율성, 비행 성능, 승객 편의성 등의 여러 면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사항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기종이다. 아에로플로트가 보유기종을 현대화하고 또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만큼, 787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에로플로트는 이들 787기종에 어떤 엔진을 쓸 것인지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보잉 상용기 사업부의 러시아 및 중앙 아시아 세일즈 부사장인 크렉 존스(Craig Jones)는 “우리는 그 동안 아에로플로트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또 787이 어떻게 그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아에로플로트와 긴밀히 협조해왔다” 며 “787은 아에로플로트의 위상을 강화시킬 것이며,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787은 아에로플로트 고객들에게도 전혀 새로운 비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잉은 중형 항공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787을 개발했으며, 향후 20년동안 3,500대가 넘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신 수소복합체는 787기의 주요 구조 중 50% 이상을 이루고 있어, 보다 높은 습도와 낮은 고도의 기내환경을 제공하며 객실의 창문도 현재 모든 여객기들 중 가장 크다.

787의 고효율 엔진은 가벼운 기체와 향상된 공기역학 구조로 인해, 대형 여객기에 맞먹는 수준의 좌석마일을 자랑한다.

더불어787은 중형기이지만 대형항공기에 못지않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연료효율성으로 친환경적이다. 동급 기종 대비 20% 적은 연료를 사용하며, 현재 와이드바디(동체가 넓은 여객기) 중 최고 속도인 마하 0.85 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한다. 또한 항공사들은 더욱더 많은 화물수송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보잉은 지금까지 48 고객으로부터 706대의 787 드림라이너 주문을 수주했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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