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7 한가위 사랑나눔’ 사업 실시

2007-09-12 10:50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이세중)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한가위 정을 나누기 위해 9월15일부터 9월26일까지 빈곤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48억8천여만원을 지원하는 ‘2007 한가위 사랑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공동모금회는 ‘2007 한가위 사랑나눔’을 통해 쪽방 거주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전국 12만1천여 빈곤가정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아동청소년 그룹홈, 미혼모시설, 탈성매매여성쉼터 등 전국 600여곳 사회복지시설에 명절행사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노숙인 무료급식,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한가위 나눔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추석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빈곤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한사랑가족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9월15일(토)부터 16일(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드림텔에서는 서른 쌍의 다문화가정 부부가 참가하여 서로간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행복한 달맞이 부부캠프’가 열린다. 한강 유람선 달맞이, 전통의상 커플 뽐내기, 남산타워 희망풍선 날리기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다문화가족은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과 내국인이 결혼하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그 숫자는 현재 10만명에 이른다.

9월23일(일)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25일(화) 안산이주민센터에서 ‘다문화 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코시안 아동 등 이주민들을 위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서로가 하나 되는 한가위 나눔 축제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인 9월22일(토)부터 26일(수)까지는 거리노숙인과 함께 합동차례를 지낸 후 무료급식, 쉽터 입소 및 귀향지원 프로그램, 일자리 제공 상담 등 재활의지를 다질 수 있는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은 그동안 국민들이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에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가족 사랑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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