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업지도선 중국항에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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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9-12 10:15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어업지도선이 한·중 어업협정 발효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우리 어업지도선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12월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양국 어업지도단속기관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 어업지도선이 상대국을 방문키로 합의한데 것이다. 다음 달에는 중국의 어정선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된다.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는 어업지도선은 해수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 소속의 무궁화33호(500톤급, 19명 승선)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목포를 출항해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을 방문한다.

방문기간중 중국 농업부 산하 황발해어정어항감독관리국과 어업지도단속 시설 등을 둘러보고 해상 지도단속기관의 실무기관으로서 중국과의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할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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