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KOREA 2007 비즈니스 포럼, 해외 바이오 시장을 향한 우리나라 바이오기술 진출의 장

서울--(뉴스와이어)--“BIO KOREA 2007 비즈니스 포럼”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이 해외 다국적 제약사와 비즈니스협력 및 공동연구협력 기회를 확대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9월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하였다. 특히, Merck·Pfizer·Lilly·Boehringer Ingelheim·Roche Diagnostics·AstraZeneca 등 해외 대형 바이오기업의 사업개발부문 및 전략적 협력체결 담당 중역들이 대거 참가하여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BIO KOREA 2007 행사의 메인 스폰서기업으로 참가하는 Merck社의 경우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라메쉬 수브라마니안 (Ramesh Subramanian)과 글로벌 라이센싱·외부연구 부문 수석상무인 바랏 쵸우리라(Bharat Chowrira) 박사 등 본사 임원진 20여 명이 ‘바이오 코리아 2007’ 참가를 위해 방한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초로 '사이언스 앰버서더(Science Ambassador)’라는 직책을 신설하여 비즈니스 포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였다. Merck社의 사이언스 앰버서더인 김규찬 박사는 “머크는 신약 개발의 전초 기지로 한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에 대규모의 참가단을 파견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제약사,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들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하였다”고 말하였다.

Pfizer社는 아시아 협력부분 총괄책임자인 알렉스 포크스씨(Mr. Alex Fowkes)와 전략협력부문 부사장인 봄만 박사(Dr. BJ Bormann) 등이 참가하여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들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에 관하여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특히, 알렉스 포크스씨는 ‘Technology Transfer’ 컨퍼런스 트랙에서 ‘Global Pharmaceutical Collaboration: Partnering for a Healthier World’라는 제목으로 Pfizer社의 해외기업과의 국제협력전략에 대해 발표하여 국내 제약사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그는 “Pfizer는 한국을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기술 연구를 위한 파트너 대상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 바이오 기업 또는 학계와의 연구협력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illy社는 Global External R&D 이사인 예툰드 타이오 박사(Dr. Yetunde  Taiwo)와 일본 담당자인 노리토 가네다 박사(Dr. Norito Kaneda)가 참석하여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과의 연구협력 기회를 타진하였으며, 예툰드 타이오 박사는 ‘Technology Transfer’ 컨퍼런스 트랙에서 ‘Partnering with Eli Lilly and Company’라는 제목으로 Lilly社가 해외기업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해나가는 전략과 ‘Global External Research and Development’ 부서의 역할 등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Boehringer Ingelheim社는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BIO KOREA 2007 행사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바이오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암·신경계질환·호흡기질환·대사질환·심근혈관질환 등의 치료제와 관련된 신약기술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나라 바이오 기술의 개발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올해 처음 BIO KOREA 행사를 참가한 Roche Diagnostics社와 AstraZeneca社는 “한국 바이오 기술의 기술수준 및 정보를 파악하여 우수기술의 아웃소싱을 위한 아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현황을 확인하고 벤처기업 및 제약사와의 연구협력을 위한 교류를 위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해나가고 있는 동아제약·LG생명과학·종근당·유한양행·중외제약·한미약품·SK·삼양사·부광약품 등 주요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들도 대거 참가하여 국내외 바이오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우리기술의 해외진출 및 연구협력을 추진하였다. 해외기술의 국내도입에 관심을 보여 왔던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도 해외진출을 위한 파트너 발굴과 다국적 제약사와의 연구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하여 임상시험 단계의 기술뿐만 아니라, 초기 개발단계 기술의 연구발전을 위한 협력모델을 찾고자 해외 다국적 제약사, 벤처기업, CRO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미팅을 추진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염용권 단장은 “올해 'BIO KOREA 2007 비즈니스 포럼‘ 행사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참여도가 작년에 비해 훨씬 적극적이었다.”고 평가하며, “Merck·Pfizer·Lilly·Boehringer Ingelheim 등의 기업은 이미 세계수준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아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력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말하였다.

“BIO KOREA 2007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영국·스위스·네덜란드·호주·스웨덴 등으로부터 총109개 기업이 참가하여 이틀간 40회의 기업설명회와 총 380회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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