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9월 말까지 ‘취업역량강화스쿨’ 운영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영남대가 지난해 초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취업역량강화스쿨’은 이름 그대로 취업에 필수적인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참여 학생들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반복 수강할 수도 있다.
이번이 4회째인 취업역량강화스쿨은 11일 오후 2시 영남대 학생지원센터 2층 취업교육실에서 LG전자 홈쇼핑 방송관계자가 4시간동안 진행하는 ‘취업 이미지메이킹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90명이 수강하며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어 12일부터 20일까지는 ‘공개모의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영어면접’, ‘면접전략’, ‘프리젠테이션 스킬 업’, ‘커뮤니케이션 스킬 업’ 등의 특강이 매일 최단 4시간에서 최장 7시간 동안 진행된다. 취업컨설팅이나 HR 전문가 등이 직접 진행하는 각 특강에서는 이론 교육은 물론 상황별 대처법 및 전략에 대한 실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기본역량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11일부터 14일까지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과 ‘취업 이미지메이킹’에 대한 개별클리닉이 실시된다. 총 100여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대 1로 실시되는 개별 클리닉에서는 신청자가 미리 작성해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첨삭지도하거나 응시 직종별 이미지와 패션전략, 여성을 위한 코디, 남성을 위한 코디 등에 대한 클리닉이 하루 3시간 씩 집중 실시된다.
이에 대해 학생역량개발실 박진호 실장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역량의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사설교육기관을 찾기에 앞서 자신에게 맞는 캠퍼스취업프로그램부터 100%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대구지방노동청과 함께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이희건기념관에서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채용을 하는 것은 물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취업상담, 무료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스킨테스트, 직업심리검사 등의 이벤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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