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직 중고교 교육자 30명“한국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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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2007-09-12 16:01
서울--(뉴스와이어)--중국 중고교 현직 사회 교사 및 교육 행정가 등 30명이 11일,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이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사회교육원(원장 김윤진)에서 시행하는 제 8회 중국교육자 한국학 워크숍(Korean Studies Workshop for Chinese Educators)에 참여해 10일간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한국의 교육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12일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시작으로 한중관계, 한국의 정치,경제, 교육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지며, 14일에는 참가자들이 한국외대부속외고를 방문하여,직접 한국의 교육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이밖에 12일 임진각 및 통일 전망대 견학을 시작으로 난타공연관람, 안동 하회 마을, 창덕궁, 경주 답사를 비롯해 인사동 투어, 명동 소비체험 등을 비롯한 한국의 실생활과 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도 주어진다. 또 15일에는 한국의상예절학습을 비롯해 청와대와 포항제철을 방문을 통해 한국의 문화 및 정치 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중국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은 한국과 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선 중고교의 사회과 교사들이 한국을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 아래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994년 첫 워크숍을 실시한 후 지금까지 꾸준히 계속되어 오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한류 열풍 등으로 인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중국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중국의 중고교 교사 및 교육자들이 이번 한국학 워크숍을 통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중국 청소년들에게 한국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개요
KF는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그동안 △18개국 156석 해외 한국학 교수직 설치 △43개국 764건 해외 싱크탱크 한국연구 지원 △10개국 28개처 해외 박물관 한국실 설치 △1만2300여 명 해외 인사 초청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 대상 쌍방향 문화교류 1330여건 개최한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는 KF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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