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에서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한국사회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출산율마저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특히 부산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고령화사회로 진입함은 물론 지난 10여년동안 인구감소가 이어짐으로써 인구변화의 부작용이 가시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거점도시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구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출산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이원섭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세계적 추세인 대도시의 인구감소는 우리나라에서 이제 막 시작된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을 전제한 다음, 이에 대한 능동적 대응책으로서 글로벌 환경 변화를 선도하는 자기혁신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그리고 '부산only'상품의 개발 및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정립하는 등, 세계를 지향하는 고품격 도시만들기의 추진을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이인숙 부산장신대학교 교수는 저출산에 대한 대응책으로 출산과 보육에 대한 사회의 공동 대응, 저연령 혼인율의 제고 및 둘째 자녀 출산 유도, 여성이 가정과 직장을 양립할 수 있는 모성보호제도나 보육제도의 확충, 출산에 따른 보육비 지원과 유급출산휴직 및 보육시설 확충 등을 정책대안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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