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마이셀프’ 올 가을은 태국의 로맨스가 대세

서울--(뉴스와이어)--태국영화가 뜨고 있다. 최근 공포영화 <샴>이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관객들에게 태국영화의 인식을 달리했으며 <사령 : 리케의 저주>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여름 극장가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또한 지난해 봄 판타지의 새로운 정석을 쓴 영화 <시티즌 독>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와 CJ아시아인디영화제를 거쳐 국내에 상륙, 영화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이제 또 한편의 색다른 달콤함을 선사하는 로맨틱 코미디 <미…마이셀프>가 올 가을, 연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

투박하지만 풋풋하고 진부하지 않은…

영화 <미…마이셀프>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가 알콩달콩하게 사랑을 엮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얼핏 들으면 진부한 로맨스 영화로 치부되기 쉽지만,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태국의 투박함과 풋풋함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을뿐더러 국내 혹은 할리우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들이 영화의 잔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잃어버린 기억을 계속 찾으려는 남자와 그 기억을 지우려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들, 홀로 조카를 키우면서 생기는 여주인공의 애환과 슬픔 등은 국내 관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대목으로 꼽히고 있으며, 남자가 기억을 찾은 후 벌어지는 반전은 영화 <미…마이셀프>가 영화적 재미까지 고루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셔터>를 통해 국내에도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꽃미남 배우 아난다 에버링햄이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 ‘탄’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옹박> 시리즈의 토니 쟈에 이어 국내에도 그의 팬클럽이 생길 조짐이 벌써부터 보이고 있다.

태국영화의 인식을 새롭게 할 영화 <미…마이셀프>는 오는 9월 27일 광화문 미로 스페이스에서 단독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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