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포항과메기 등 지역 특산물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느꼈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자매결연 이후 소원한 이렇다 할 교류 없이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롱비치시는 이번에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두 도시 간 관계 정상화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의 이번 미국방문은 짧은 일정에도 내용면에서는 알차다. 피츠버그시 ‘바다음식축제’에 포항과메기를 선보여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과메기 미국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자매도시와 관계정상화를 이끌어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등 국제교류를 통한 실리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롱비치시 밥 포스터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재개와 항로개척 등 영일만항 포트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롱비치시는 인구 46만 명으로 포항시보다 작지만 세계 10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항구도시로 총 80선석의 항만규모를 갗추고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960만TEU나 되며 매일 컨테이너를 20,000개 정도를 수용하고 있는 L.A.시와 함께 미국 서해안의 최대의 항구도시이다.
이는 영일만항이 총 15선석임을 감안하면 약 6배나 많은 물동량을 가진 대규모 항만도시이다. 박 시장은 마리오콜데로 롱비치 항만위원장을 만나 양도시간 컨테이너 및 벌크 화물에 대한 물동량 확보, 선사유치 및 항로개척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논의했다.
앞서 6일 피츠버그시를 방문했을 당시 박 시장은 피츠버그시 벤 존슨 시장으로부터 “언제든지 피츠버그시를 방문해도 좋다”는 뜻으로 피츠버그시청 출입문 열쇠를 선물로 받았으며, 벤 존슨 시장과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박 시장과 벤 존슨 시장의 팔씨름 결과는 오른손은 박 시장이, 왼손은 벤 존슨 시장이 이겨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시장은 내년에 포항에서 결승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일본 투자단 12명이 영일만항에 대한 투자의향을 비춰와 포항시를 방문할 예정으로 박승호 시장의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1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이날 오전 곧장 시청으로 출근해 시의회 제136회 임시회에 참석하는 등 당면한 현안업무를 챙겼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만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개인이나 도시, 국가 간도 마찬가지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의 도시들과 교류를 통해 배우고 또 포항시가 앞선 분야는 지원하겠다”라고 밝혀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통한 영일만항 물동량확보와 지역기업들의 해외활동 지원, 나아가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매진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바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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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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