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지방대학 인재 육성’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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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코스피 001230
2005-01-25 11:23
서울--(뉴스와이어)--동국제강그룹(회장 장세주)이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방대학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25일부터 동국제강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부산, 경북(대구, 울산 포함), 인천 지역의 8개 대학 금속 관련 전공자 50명을 선발하여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동국제강그룹은 최근 청년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어 산학 협력을 통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 대학 특히 지방대학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동국제강그룹은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이공계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전국 8개 대학의 이공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장학사업의 취지를 '지방대학 인재 육성' 지원을 통한 협력 관계 강화로 넓히고, 사업 규모를 지난해 보다 두 배로 확대해 수혜 학생 수를 더 늘렸다.

동국제강그룹은 각 학교의 추천에 의해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향후 그룹에 입사를 희망할 경우 우선권을 준다는 내부 방침이다.

장학사업과는 별도로 그룹의 주력사인 동국제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입 사원 채용에서 이들 대학을 중심으로 채용설명회를 실시하고, 지방대생 채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지방대학 인재 육성을 측면에서 지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이와 같은 지방대학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포항·인천·부산에서 2월 1일부터 3일까지 동국제강 사업장 인근의 독거 및 극빈 노인 160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벌이고, 1억6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의 장세주 회장은 25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대한상공회의소에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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