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선로의 편위·높이 등을 측정하기 위해 과거 수십년 동안 사용된 ‘수동 편위자’는 측정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수기 입력으로 오류가 많은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전차선의 높이, 편위뿐 아니라 선로 구배(Cant)까지 간단하게 레이저로 측정하는 장비이다. 이 장비의 큰 특징은 종합검측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전차선에 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엑셀 등 문서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장비가 도입되면, 보다 전차선 유지관리를 위한 정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해 전철설비의 과학적인 유지보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레일은 지난 11일 대전조차장역 구내에서 레이저 측정기에 대한 현장시연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철도용품 규격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발품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으로 투아시스(사장 박종국)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개발비 일부를 부담하고, 코레일이 개발 완제품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개발된 것이다.
1. 구배(Cant)란?
차량이 곡선부를 원활하게 통과하도록 안쪽레일을 기준으로 바깥쪽 레일을 높게 부설하는 것을 말한다.
2. 편위란?
전차선의 궤도중심면에서 수평거리를 말하며, 전기차량이 전력을 공급 받기 위해 전기차에 설치된 팬터그래프의 습동을 골고루 하기 위해 선로상에 지그재그로 가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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