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결과는 서울시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민의 자살인식 및 스트레스 위험요인 인식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18.5%의 시민들이 응답을 하여 서울시민 10명중 2명은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2005년 실시된 ‘자살에 대한 국민태도조사(서동우)’에서 나타난 전체국민의 35.4% 즉 10명중 3.5명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은 자살에 대해서 80% 내외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의견은 10%이내에 불과하여서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은 자살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53.1%가 “내 생각과 같다”고 응답하여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동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기도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자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자살을 하나의 문제해결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사회의 자살에 대한 허용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자살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이다’라는 말에 77.7%가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그 심각성을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은 상담이나 치료로 예방이 가능하다“라는 말에 87.6%가 자살의 예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이 가장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스트레스 위험요인은 ‘경제적인 문제(7.0%)’, ’사업이나 직장문제(6.6%)’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제적인 문제’와 ‘사업이나 직장문제’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시민들 중 42.9%와 43.9%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 가까운 사람 중 자살자가 있다는 응답은 23.0%, 자살이 염려되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이 12.0%로 나타나서 서울시민 10명중 2명이상은 지인 중에서 자살자가 있다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까운 사람 중 자살자가 있다는 응답이 10명중 2명꼴로 나타났는데 슈나이더만 등에 의해 언급되는 한명의 자살자가 있을 경우 가족 중 6명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비추어 본다면 우리사회도 생존자(survivor)에 대한 지원을 하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 서울시민의 자살예방에 대한 확고한 인식은 긍정적이었지만 아직도 자살문제에 대해 소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위험수준 이상이 될 때 자살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이러한 과스트레스 상황을 자주 경험할 경우 자살에 대한 생각이 구체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스대처를 통해 정신건강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2005년부터 1577-0199 위기상담전화와www.suicide.or.kr 인터넷실시간 상담 사이트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자살위기에 대한 상담 및 현장방문을 통한 위기개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이 되어서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러한 결과는 9월 13일 오후3시 연세 세브란스 빌딩에서 개최되는 제3회 자살예방포럼에서 발표되어 지역사회 정신보건체계의 자살위기 대응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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