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류성기교수,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류성기(柳晟基·기계설계학전공) 교수가 서울 코엑스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8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공동기술개발과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의 공로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류성기 교수는 고정밀기어, 기어박스설계 분야 전문가로서 1996년 3월부터 경상대학교에 근무하면서 평소 학생교육뿐만 아니라 기계·소재분야 핵심기술을 산학공동연구·기술지도를 통해 개발하고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 주는 등 열과 성의를 다하여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류성기 교수가 제8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 출품한 ‘자동회전용접기계’는 ‘유체기계’와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자동 회전용접의 정밀성, 용접작업의 편리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작물을 고정하고 회전시켜 주는 턴테이블과 용접용 토치를 용접부까지 이동시켜 주는 지그, 자동용접시스템을 제어하는 컨트롤 박스(Control Box)를 개발한 것이다.

이 기계의 개발로 산업현장에서 회전용접을 할 때 발생하는 현장애로 기술을 해결하게 됐으며, 용접의 정밀성·생산성·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성기 교수는 “자동회전용접기계 개발에서 모든 자재와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가 컸고 지그를 전문화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함으로써 생산성이 향상되었다”면서 “적은 전력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 용접속도가 수동에 비해 매우 빠르며 효율이 3-6배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류성기 교수는 최근 7년간 산학연컨소시엄 과제 4건, 중소기업기술혁신과제 4건, 산학공동연구과제 24건, 현장애로기술지도 40여건, 국가연구개발사업 25건, 국제특허 2건, 국내특허 8건, 실용신안 2건 등 산학공동연구 업적이 뛰어나며, 중소기업 신기술개발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학술분야에서도 최근 3년간 15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실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에 2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기어관련 100여개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차세대 기어기술교류회’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신기술세미나 19회, 기어기술 국제심포지엄 9회를 개최하면서 현장애로기술 자문과 신기술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국기어공업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다.

류성기 교수는 그동안 중소기업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중소기업청장상(2005. 12), 연구개발상(2006. 6), 경상대학교총장상(2006. 10), 경상남도지사상(2007. 5)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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