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최고 볼거리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매일 저녁 수 천 명의 관람객들을 황홀경에 빠지게 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의 하이라이트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이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는 신라 삼보(三寶)중 하나인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형상화 한 ‘경주타워’(높이 82미터·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징건축물)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멀티 쇼이다.
PIGI(Projection des Images Geantes Informatisees)를 이용한 3차원 영상, 특수조명, 무빙라이트, 레이저, 불꽃이 아름다운 입체사운드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신라의 달밤을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들이면 관중들은 일제히 감탄의 박수와 갈채를 쏟아낸다.
이 쇼는 경주타워의 모티브가 된 황룡사 9층 목탑의 탄생설화를 스토리텔링 한 것으로 프롤로그, 천년을 지킨 사람·사람들, 천년을 이어온 문화·문화재, 상실과 복원의 역사, 새로운 희망의 빛, 내일의 빛과 창은 영원하다, 에필로그 등 모두 7막으로 구성된다.
클라이맥스인 불꽃쇼에는 모두 1천362개의 불꽃이 서라벌의 밤하늘을 수놓는데, 이는 경주타워가 탄생한 해인 2007년에서 황룡사 9층탑이 건립됐던 645년(선덕여왕 14년)을 뺀 것. 황룡사 9층탑이 1천362년의 시간이 흘러 현대적으로 재현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다.
이 쇼를 끝까지 감상한 외국인 관광객 존 니에또(45.스페인)씨는 “트레디션(전통)과 뉴테크놀로지(신기술)가 잘 믹싱(섞임)된 뷰리풀(아름다운) 코리안 아트(한국적 예술)”라며 “동영상으로 찍어서 스페인에 있는 친구에게 보냈더니 직접 와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멀티미디어 쇼가 끝나고도 여운이 남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이윤경(38.대구 화원)씨는 “아주 환상적이며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며 “가슴까지 후련해지는 쇼”라고 극찬했다.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의 총감독은 국내 멀티미디어 쇼 분야의 독보적 인물인 윤기철(45)씨가 맡았다. 윤 감독은 2005년 APEC 전야제 해상멀티미디어 쇼, 2004년 서울세계불꽃축제, 2002년 FIFA총회 개막식, 2000년 독일하노버엑스포 한국관, 199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영상관 연출을 담당한 바 있다.
윤 감독은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는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황룡사 9층 목탑의 탄생과 소실, 그리고 경주타워로의 환생을 소재로 인류, 문화, 역사, 자연의 순환까지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말 그대로 멀티 쇼”라며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스토리 구성면에서나 기술적인 면에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오수동 사무총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천년신라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21세기형 문화유산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멀티미디어 쇼는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의 주제와 전통과 첨단문화의 접목이라는 정체성을 극명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오 총장은 또 “경주타워는 ‘천년고도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른, 타워 자체만으로도 거대한 예술품”이라며 “이 타워를 스크린삼아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쇼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한국최고의 문화관광산업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고 덧붙였다.
일조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분 앞당겨 7시30분에 시작된다.
웹사이트: http://www.cexp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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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 팀장 김 진현 담당 김선주054)740-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