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주주 교체가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사업 확장을 진행 중으로 온라인 게임 아이템 중개 서비스 업체인 ‘아이템베이’ 인수와 카자흐스탄 카즈너지를 통한 유전개발사업, 동대문 닷컴에 대한 투자, 기타 새로운 사업아이템들이 추가되면서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기존 의료기기 사업분야는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으나 향후 사업구도에 따른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현재까지 동사의 실질적인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지만 대주주 교체가 마무리 되었고 사업모델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의료기기 업체의 이미지를 전환하기 위한 구도변화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의료기기 업체에서 인터넷 및 자원개발, 기타 신규사업 진출에 따라 주요 수익원 창출과 새로운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신규사업의 가치창출이 동사의 주가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주주 변경과 사업모델의 변화

2007. 3. 15 : 최대주주 변경(양희봉 대표이사->에스에프 인베스트먼트)
2007. 4. 17: 사업목적 추가(줄기세포 등 바이오 사업, 통신 및 반도체 사업 등 추가)
2007. 5.18 : 최대주주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체결
(에스에프 인베스트먼트, 소프트포럼->이응배 외 2인)
2007. 6.20 : 자원개발 등 사업목적 추가
2007. 6.21 : 해외CB 2,000만불 발행결정
2007. 6.26 : 아이템베이 인수 MOU(7.18일 340억원에 인수)
2007. 7.27 : 카즈너지 지분 50% 인수
2007. 7.31 : 유상증자(약 180억원)
2007. 9. 4 : 토지 50억원 취득

동사는 올해 3월부터 몇 차례의 지분 변경을 통해 현재의 최대주주 체제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닌 기업으로 전환하였다. 초기 에스에프 인베스트먼트의 참여와 바이오 및 통신, 반도체 사업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있었으며 자원개발 투자와 온라인 게임아이템 중개서비스 회사인 ‘아이템베이’ 인수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갖추게 되었다.

따라서 경영권과 비즈니스 모델 변경으로 인해 기존의 의료기기 업체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기업으로 변화되었고 이에 따라 의료기기 사업은 향후 동사의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존속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 베이’ 인수로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

온라인 게임 아이템 중개서비스 업체인 ‘아이템 베이’를 약 340억원에 인수하면서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하였다. 현재 동사가 보유한 지분은 약 64%이며 향후 ‘아이템 베이’를 동사의 주력사업으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

아이템베이는 온라인 게임아이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리니지, 뮤, 로한, 열혈강호 등 약 300여개의 게임 아이템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06년도 매출액 약 171억원, 영업이익 약 54억원, 당기순이익 약 4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약 31.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약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중고거래, 모바일, 쇼핑몰 접목 등 게임시장 위축 및 시장 포화상태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아이템베이’는 향후 동사의 주가를 결정짓는 첫 번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로써는기존 의료기기 사업보다는 매력적인 분야로 판단된다. 한편 아이템베이는 M&A 및 투자자금 유치와 관련 주목을 받았던 동대문닷컴에 약 80억원을 투자하였다.

지분참여를 통한 자원개발 사업참여

한국석유공사를 주축으로 한 한국컨소시엄이 카자흐스탄 육상 South Karpovsky 가스전의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해당 광구의 추정매장량이 약 LNG 4,600만톤 규모로 컨소시엄의 지분 50%를 감안하면 연간 도입량이 약 2,3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동사는 한국컨소시엄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는 카즈너지 주식회사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한국 컨소시엄의 지분 구조는 석유공사 17.5%, GS홀딩스 12.5%, 경남기업 7.5%, 금호석유 5%, 현대중공업 5%, 카즈너지 2.5%이다. 해당 광구에 대한 탐사성공률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자원개발 특성상 진행과정의 불확실성도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의료기기 분야의 중요는 낮아짐

아이템베이 인수와 자원개발 그리고 사업아이템 추가 가능성에 따라 성장성은 높지 않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했던 의료기기 사업분야의 중요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따라서 기존주주와 새로운 주주, 신사업과 구사업이라는 분리된 구도의 형성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으로 인해 상황에 따라서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으나 새로운 체제의 유입이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반대의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시장에서 보여줬던 동사의 공격적인 사업성향과 새로운 수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치를 감안하면 의료기기 사업부문의 가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주가가 14,300원에서 6,000원 초반으로 큰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인 가격 매력을 보이고 있지만 단순히 의료기기 사업분야의 가치를 고려할 경우 여전히 낮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주가는 새로운 사업의 실적과 가치에 따라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회사의 계획에 따른 신사업들의 진행과정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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