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드릴쉽 수주로 해양부분 강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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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7-09-14 09:47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선박형태의 시추선인 드릴쉽을 수주하며 최근 유가 상승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은 최근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드릴쉽 1척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 등 총 2척을 약 7억 4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10년 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드릴쉽은 선박의 기동성과 심해 시추 능력을 겸비한 제품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드릴쉽은 최고 3,000m의 깊은 바다에서도 해저면에 고정하지 않고 정확히 시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을 갖추고 있고, 선체도 이중으로 제작돼 안전성 측면에서도 그 기능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드릴쉽은 현재 건조중인 드릴쉽 수행과정의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된 대우조선해양 고유모델로 건조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해양사업본부장 류완수 전무는 “대우조선해양의 고유 설계를 선택하게 된 배경은 국내 조선 업체 중 가장 많은 시추선을 건조했고, LNG-RV와 같은 최첨단 선박을 개발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선주사에서 인정한 결과”라며 “드릴쉽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109척 152억 2천만 달러 (대우망갈리아조선소 건조분 12척 10.6억 달러 포함)에 달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170억 달러의 약 90%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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