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 “정부, 서브프라임 사태 대비에 최선 다해야”
지난 8월 초 BNP 파리바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을 편입한 펀드의 환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세계 금융 시장은 크게 흔들린 바 있다. 당시 우리 금융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다. 정부는 줄곧,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경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채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해왔다. 그러나 정부는 거꾸로 우리 금융기관들이 담보채권을 별로 보유하지 않았는데도 왜 큰 충격을 받았는지 되새겨보아야 한다.
지금 금융시장은 매우 민감한 상태에 놓여 있다. 국제금융시장도 그러려니와 국내 금융시장도 역시 담보대출 증가 등의 신용팽창으로 긴장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 정부는 문제가 없다는 말만을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거품, 부동산 담보대출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확대, 단기외채 급증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금융시장의 긴장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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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6일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