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선물, 택배로 어때?”...한진, 독특한 와인 포장재 개발 통해 ‘와인택배’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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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코스피 002320
2007-09-17 07:00
서울--(뉴스와이어)--‘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설 선물 선호도가 높아지는 ‘와인’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낼까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다.

한진(대표이사 이원영)이 신개념 택배 서비스인‘와인 택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진 관계자에 따르면, “와인 택배 서비스는 시간적, 공간적 제한으로 와인을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에게 더 없이 좋은 서비스”라며, “앞으로 와인 대중화에 일조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와인 택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스마트팩(Smart Pack)’이라는 와인 전문 포장재를 자체 개발하여 ‘와인 택배’ 서비스에 기틀을 마련했다. 와인 포장재는 운송중 유리병 파손을 막기 위해 안전성뿐 아니라, 와인의 가치를 더욱 돋보일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소현 한진택배 영업팀 대리(Sommelier, 와인전문가)는 “와인의 대중화로인해 최근 와인을 선물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선물하는 이의 정성을 담아 고급스런 선물용 포장 박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국내 와인 시장은 2003년 2,500억원에서, 2006년 4,000억원, 2010년에는 1조원대 규모로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진은 ‘와인 택배’라는 물류 틈새(Niche) 시장을 개발하여, 남들이 기피하는 상품을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재정립하는 역발상의 기치를 발휘했다. 이러한 ‘와인 택배’는 수익 신장에 허덕이는 택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강승우 한진택배 영업팀 부장은 “와인은 깨지기 쉬운 유리병이라는 태생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어 운송하기 까다롭다”며,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와인 택배를 처음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한편, 한진은 KTX-당일 택배 · 오전 택배 · 골프 택배 · 여권 택배 등 지속적으로 신개념 택배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 물류 산업의 가일층(加一層)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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