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칼럼- 라이프코치 스피치는 ‘격려의 힘’이다

서울--(뉴스와이어)--예수님 당시의 기독교는 이스라엘이라는 지리적 영역에 한정되어 있었다. 이러한 기독교를 아시아와 유럽으로 가는 전초기지를 만들고, 그 당시 최강이던 로마 제국에 까지 전한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현재에 이르러 기독교를 세계적 종교가 되는 데에 가장 공헌한 사람을 손꼽는다면 누구라도 사도 바울의 이름을 거론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바울(Paul)이라는 이름은 아주 흔한 이름이 되었으며 쉽게 부르고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아름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이 개종하기 전에는 유대교 신봉자요 기독교를 박해하는 데에 앞장섰던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초기에 바울이 기독교로 개종하였지만, 그를 만나려는 사람은 경계심을 가지고 대할 수밖에 없었으며, 다른 기독교 지도자들에게도 그의 개종의 진정한 이유에 대해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유대교에서 떠났지만은 기독교 세계에 동화되지 못한 바울을 단순한 기독교인이 아니라 기독교를 전하는 전도자를 만드는 데에 기여한 인물이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바나바였다. 바나바가 아니었던들 바울이 기독교 세계에서 친숙한 인물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더나가 유명한 전도자가 되는 길은 더 요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나바가 그의 개종에 대한 보증이 되고 더나가 적극적으로 그를 기독교에 소개하였고, 가일층 자신의 전도여행에 동참시키므로, 우리는 오늘 바울이라는 이름을 친숙하게 듣고 있는 것이다. 바나바는 이름의 뜻이 “위로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바울에게 있어 코치(coach)였으며 격려자였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종교와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도와주는 모임의 명칭을 “바나바회”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우리가 평상시에도 아주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을 기회가 있다면, 우리는 그 가수가 무난히 소화하는 정도의 노래에도 가창력 높게 평가하여 듣게 된다. 이처럼 감동의 관계란 우리가 격려의 행위를 보다 더 효과적이며 진솔 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밑바탕이 된다. 코치는 코치이의 행동과 대화에 대해서 감동할 태세로 수용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코치는 코치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별반 무반응이 될 수도 있고, 코치가 코치이에게 하는 말도 형식적이나 건성으로 하는 대응으로 상대에게 인식될 수가 있다.

그러나 코치에게 감동의 관계를 형성되어 있다면, 코치이의 작고 사소한 것에 대한 긍정적 반응도 코치이에게는 자신을 격려하는 것으로 인지될 것이다. 따라서 코치가 코치이에게 효과적으로 격려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코치이의 행동에 감동받을 수 있는 자세를 형성시켜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피치 코치는 상대를 격려할 방법들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것은 그 상대를 고려하여 알맞은 말을 하는 것이다. 그 말이 길지 않아도 상대의 심정에 전달되는 적절한 말은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입장에 서서 말하거나 상대의 심중을 고려하여 대화를 비교적 단순하게 하는 것이 좋다. 몇 가지 필요한 기술을 말하자면 이러하다.

먼저 코치이가 걱정이나 실망한 상태에 있을 경우에는 상대를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라. 인생에 있어서 누구나 웅덩이와 수렁에 빠져 있는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처지에 있는 것이다. 운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비포장 좁은 도로를 가다가 혼자의 힘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진흙이나 모래 구덩이에 차바퀴가 빠져서 공회전만 한 채로 차가 오도 가도 못했던 것을 말이다.

또는 우울증이 있어서가 아니라도 매사에 힘이 부치고 피곤해지며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짐을 느꼈던 경험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할 때, 빠져있는 차를 뒤에서 밀어주듯이 옆에서 간단히 걱정해주고 격려해주는 말의 따뜻함을 매우 인상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야구선수가 있었다. 그는 시즌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2군으로 밀려가야하는 형편에 처해있었고, 자격지심으로 인하여 차라리 후보가 되느니 야구를 그만두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른 선수들은 열심히 연습하더라도 그는 의기소침한 채로 벤치에 앉아서 멍하니 있곤 하였다. 어느 날 그는 중대 결심을 하고 선수 생활을 그만 두겠다고 감독에게 말하려고 일어났다. 그러다 마침 휴무일이어서 연습경기를 구경하던 어떤 회사원을 만나게 되었다.

그 회사원은 그 야구선수에게 다가와 미소를 지으며, 자기 아들이 그를 너무나 좋아한다고 하였고, 아주 열렬한 팬이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아들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을 하고 싶어서 야구공에 사인을 받아가고자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자기도 그 야구 선수가 지금은 슬럼프이지만 곧 이전에 보여주는 그 타율과 타점을 다시 기록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였다. 이 이야기를 듣던 그 야구 선수는 계속적으로 선수생활을 계속했으며 더 유명한 선수가 되었다.

글/이 창 호(李 昌 虎 46세) 교육학박사/이창호스피치칼리지 학장/ 스피치지도사 국내 1호/국제라이프코치인증협회 대표코치/ 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저자 www.speech.ac

이창호스피치 개요
이창호스피치는 2002년 10월1일 설립되어 창조시대, 스피치(소통)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자격인 ‘스피치 지도사’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특히 대한명인(연설학)으로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며 스피치(소통)교육 이순신리더십교육 안중근평화리더십 이창호칼럼 강연 세미나 방송 경영컨설팅 위탁교육훈련 및 라이프코칭 등 스피치(소통)운동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강국을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peechkorea.org

연락처

이창호 010-4439-0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