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한국화 속에 LG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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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7 11:00
서울--(뉴스와이어)--LG가 올해들어 세계걸작의 명화와 LG 제품을 PPL(Product Placement) 형태로 결합한 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우리에게 친숙한 조선후기의 한국화 속에 LG의 대표제품을 결합한 새로운 「LG 브랜드」 광고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홍도의 ‘빨래터’에서는 ‘트롬’ 세탁기와 드럼세탁기 전용세제인 ‘테크’를, 신윤복의 ‘단오풍정(端午風情)’에서는 개울가에서 머리 감는 아낙네들 주변에서 ‘엘라스틴’과 ‘리엔’ 샴푸를 찾아볼 수 있다.

신윤복의 또 다른 그림 ‘검무도(劍舞圖)’ 에서는 조선의 선비들이 대형 ‘엑스캔버스’ TV와 샴페인 디자인의 스피커가 있는 홈씨어터를 통해 검무를 감상하고 있고, 김홍도의 ‘대장간’ 그림 속으로 들어간 ‘휘센’ 에어컨은 대장장이의 열기를 식혀주고 있다.

또 강희언의 사인삼경도첩(士人三景圖帖) 중 ‘사인휘호(士人揮毫)’에는 선비들이 종이와 붓 대신에 엑스노트 노트북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이인문의 산수화 ‘도봉원장(道峯苑莊)’에서는 산자락에 우뚝 세워진 LG옥외광고를 볼 수 있다.

특히 조선후기 풍속도 속에 첨단의 LG제품을 배치한 크리에이티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당신의 생활속에 LG가 많아진다는 것은, 미래를 일찍 만난다는 것’이라는 카피는 항상 미래를 내다보며 고객의 일상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LG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LG의 서양명화를 활용한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잘 알려진 코시카(Koshka)의 핀탄 왈츠(Fintan Waltz)는 한국의 명화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느끼게 해준다.

이번 LG브랜드 광고는 지난 14일 참신하고 유머러스한 비주얼로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2007년 8월‘이달의 좋은 광고’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관계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조선후기 그림 속에 일상생활과 밀접한 LG제품을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써 광고의 비주얼적인 재미와 함께 고객에게 실질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서양명화를 활용한 「LG 브랜드」광고는 광고전문 사이트의 인기CF로 꼽히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며 광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웹사이트: http://www.l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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