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체험하는 이러닝(enjoy, experince e-Learning)...2007 이러닝 국제박람회 개최
오늘부터 20일(목)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2007 이러닝 국제박람회(e-Learning Expo Korea 2007)’는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한국이러닝산업협회, 한국u-러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의 이러닝 노하우와 비전을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이러닝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범부처 수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이러닝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러닝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러닝 세계화 원년’을 선포한 이래, 우리나라의 선진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려고 다녀간 외국 관계자가 약 45개국 2,758여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이러닝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창작지원 사업을 통해 총 47개 우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에듀테인먼트 산업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왔으며 지난 2006년부터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에듀테인먼트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학부모, 학생, 교사가 우수한 에듀테인먼트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5년 한·중 에듀테인먼트 세미나, 2006년 한·중·일 에듀테인먼트 공동 세미나 및 한·중·일 기업 교류회 등을 개최하여 국내외 에듀테인먼트 기업간의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에듀테인먼트 선도국가로서의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해가고 있다.
2007년부터는 에듀테인먼트 유통품질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신뢰 구축과 품질 보증 체계를 확립하고,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의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동주최 기관인 산업자원부는 ‘04년 1월에 이러닝산업발전법을 제정한 이후 이러닝을 차세대 지식기반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표준화 및 통합품질인증체제 구축, 차세대 이러닝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이러닝 백서 발간 등 이러닝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향후 국내 이러닝 서비스의 해외진출 및 중소기업의 이러닝 활용 확대를 통한 산업 현장의 생산성 제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이러닝 산업 활성화 의지와 맞물려 우리나라 이러닝 산업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즐기면서 체험하는 이러닝(enjoy, experince e-Learning)’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박람회는 외국 18개국 26여개 공공기관·업체 및 국내의 60여개공공기관·기업에서 38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관에서는 이러닝정책관, u-교실관, 디지털교과서 시연관, 우수콘텐츠 체험관, KOeL관, 서울특별시교육청관, 방송통신고등학교 지원센터이러닝관, 문화콘텐츠관, 이러닝산업관 등을 설치하여 초·중등교육의 첨단분야 이러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대학관, 기업관을 통해서 대학, 평생교육 및 기업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이러닝을 살펴볼 수 있게 하였다.
특히 테마관에서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중앙교수학습센터ㆍEDUNET(초중고 학생 및 교사용 온라인학습망), 사이버 가정학습,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 등 주요 이러닝 서비스를 시연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유비쿼터스 기술 및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상 학습 환경을 구현할 것이며, 지금까지 개발된 차세대 이러닝 기술을 선보이는 등 그동안 시행해 온 다양한 이러닝 육성 정책을 소개한다.
에듀테인먼트 산업관에서는 문화관광부의 에듀테인먼트 산업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에듀테인먼트 산업육성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우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체험 존(Zone)도 동시에 운영된다.
특히 에듀테인먼트 체험 존(Zone)은 2007 에듀테인먼트 경진대회 과목으로 선정된 콘텐츠를 실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에듀테인먼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닝 산업정책관에서는 산업자원부의 국책 기술개발 과제로 추진중인 “객체기반의 지능형 학습관리기술”, “로봇 등 유비쿼터스 기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학습관리기술” 등을 통해 다가올 차세대 이러닝 기술과 로봇, 반도체 등 주력산업 부문의 산업기술 콘텐츠를 시연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이러닝지원센터, 이러닝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이러닝 활성화 사업이 소개된다.
한편, 국제관에서는 외국의 이러닝 정책을 알아보고 외국 기업들의 다양한 이러닝 서비스들을 시연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이러닝 기업들이 외국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서 외국 기관들과 교류, 협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2006 이러닝 국제 박람회 비즈니스 사례 >
· 에듀케이엘씨(eduKLC) : e-Teacher(이스라엘)와 MOU 체결(2년), “I am English Camp”, 1천만원 판매
· (주) 다울소프트 : Chiru(일본)와 계약 체결(5년), TeachingMATE, 3천만엔(원화 약 2억 3천여만원) 판매
· 인도업체인 Designmate(1) Pvt.Ltd는 인체의 신비 등을 설명해 주는 과학교육 소프트웨어 전시로 국내외 기업체와 기관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공동 비즈니스 제의를 받았으며, 올해에도 박람회 참석
이 외에 우수이러닝 페스티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국제세미나 및 워크숍 등 흥미로운 행사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에듀테인먼트 경진대회는 올해 10,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응모하여 온라인 예선을 마쳤으며, 온라인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는 9월 19일 수요일 이러닝 국제박람회 이벤트 무대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는 교육부총리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등의 시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여 ‘2007 이러닝 국제 컨퍼런스’ (e-Learning Global Leaders Conference 2007)를 9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
‘2007 이러닝 국제 컨퍼런스’는 “디지털 시대에서의 이러닝 혁신과 국제 협력”이라는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하되, 크게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트랙 1은 “이러닝과 국제협력”, 트랙 2는 “디지털 교과서”를 주제로 전 세계 이러닝 정책가와 전문가, 학자,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이러닝 관련 주요 쟁점을 토론하고, 무엇보다 차세대 교육혁신 방안으로서 디지털 교과서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지식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인공지능, 인지심리학 및 교수학습 모형인 GBS (Goal-Based Scenarios : 시나리오 기반학습)로 잘 알려진 미국의 로저 쉥크(Roger Schank) 박사와 양승택 동명대학교총장(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영국 교육정보원(BECTa), 덴마크 교육연구 IT센터(UNI·C), 인텔사 등 12개국 20여명의 외국전문가와 국내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9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15개 기업이 공동으로 자사의 우수제품 및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2007 우수이러닝페스티발(2007.9.19~20, COEX 컨퍼런스센터 320호)”이 개최된다. 9월 19일에는 국내외 이러닝 우수 도입사례를 소개하는 “2007 이러닝 매치포인트(2007.9.19, COEX 컨퍼런스센터 321호)”와 함께 9월 20일에는 이러닝 표준 및 차세대 이러닝 기술을 소개하는 “2007 이러닝 기술/표준 세미나(2007.9.20, COEX 컨퍼런스센터 321호)”가 열려 최신 이러닝 동향 및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 기간 중에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개발도상국과 APEC 회원국의 교육정보화 선도요원 및 전문가 연수사업의 연수단이 필리핀, 스리랑카 등 총 9개국에서 86명이 본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 연수단은 박람회를 비롯하여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첨단 이러닝 교육과 산업, 세계 각국 이러닝 전문가의 발표를 듣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이러닝 선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닝 산업 발전을 위해 3개 부처가 손을 맞잡고 이러닝 정책 및 세계화ㆍ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산업자원부 지식서비스팀 김정환 팀장, 고 현 사무관 2110-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