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주)선양 조웅래 회장 초청강연회 18일 마련

진주--(뉴스와이어)--학생들의 인성, 사회교육, 진로의식 변화 및 취업개발 지원을 위해 유명 CEO 초청강연회를 잇따라 열고 있는 경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대성)가 마라톤 정신을 기업경영에 접목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주)선양 조웅래(48) 회장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갖는다.

9월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종합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강연회의 주제는 ‘도전하는 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이다. 강연회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남 함안 출신인 조웅래 회장은 삼성·LG 등 대기업 사원자리를 박차고 나와 단돈 1992년 2000만 원으로 모바일 콘텐츠 분야 벤처기업인 (주)5425를 만들어 통화연결음(컬러링)이라는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유명하다.

2004년 12월에는 당시 대기업 공세 속에 내리막길을 걷던 대전·충남지역 주류업체인 (주)선양을 인수한 뒤 9개월 만에 내놓은 ‘맑을린’이 시장에서 폭발적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린’을 개발한 뒤 ‘청춘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웅래 회장은 틈만 나면 마라톤에 몰두했는데 풀코스 완주만 34회에 이른다. “한번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조웅래 회장은 기업 경영을 자주 마라톤에 비유하며 마라톤을 가장 정직한 운동이라고 강조하는 ‘마라톤 경영철학’을 주창해 오고 있다.

2006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맨발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2007년 5월에는 제2회 선양 마사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숲속에서 맨발 걷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조웅래 회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기업경영의 목적은 단지 부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다. 벤처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평소 기업경영 철학을 설파하는 것과 함께 학생들도 이런 기업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선양은 1973년 대전광역시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종업원은 180명, 총생산능력은 연간 희석식 433만 2000상자, 증류식 연 1100㎘이며, 2006년 총 매출액은 846억 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연락처

경상대학교 종합인력개발센터 055-751-6599
경상대학교 홍보실 이우기 팀장 055-751-6082,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