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체전, 예술체전’의 슬로건에 걸맞은 상징적 의미를 구체화한 예술화장실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술화장실은 서구 염주체육관 1층 주출입구 양편 화장실(남·여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였으며, 입구에 들어서면 광주문화수도 건설과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핸드페인팅 아트타일 벽화가 눈에 띈다.

또한 미술작가가 그린 아트타일, 공예가가 빚은 연꽃모양의 세면볼, 낯익은 고무신과 앙증맞게 그려진 먹 선의 남·여 그림타일, 화장실 칸막이와 벽마다 실사된 우리 꽃들은 자연속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함께 냄새를 없애주는 천연 숯타일, 지역 전략산업을 접목시킨 LED(백색 다이오드) 실내조명, 서해안 갯벌과 영암의 황토로 만든 천연페인트는 실내를 한층 쾌적하게 해주고 있다.

아울러 전자감응식 세면대, 여성들을 위한 아트타일 콘솔 등 고무신에서 디지털까지 지역 문화와 예술, 첨단산업기술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다.

시는 염주체육관 외에도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 화장실 3곳(2층 남·녀, VIP룸)도 오는 9월 20일까지 예술화장실로 새롭게 단장할 방침이다.

시는 예술화장실을 전국체전 기간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는 외지인에게 문화도시로서 차별화하고 기억하게 하는 문화마케팅 요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예향남도의 특성과 정체성을 고려하여 예술화장실을 만들고 있다”면서 “화장실 안에서 남도의 멋과 풍류, 손님에 대한 시민의 배려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문화·산업적 요소로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가능성과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 예술화장실 프로젝트는 지역의 첨단기술과 남도의 예술적 정서위에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연출한 도시환경디자인 모범사례로써 시민참여와 산업, 문화, 예술 등의 지역인프라를 통한 도시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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