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되고 있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및 소비자체감경기 지표들이 완연한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산자부에서 발표된 주요 유통업체 8월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1.7% 감소했고 백화점 매출은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가전문화, 스포츠, 잡화, 의류 매출증가에도 불구, 전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8월 초반 집중된 우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전반적인 소비 회복 추세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백화점은 명품 매출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성정장을 제외한 전부문이 매출증가를 기록하며 회복 강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의 매출증가 추세 진입 외에도 소비자체감경기를 대표하는 기대지수와 평가지수 역시 회복 추세가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8월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가 5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상회하고 있고 소비자평가지수는 보합을 나타냈으나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수주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내수주들의 주가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대형 유통주인 신세계, 롯데쇼핑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유통주는 그동안 KOSPI 대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9월 들어서며 outperform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당사에서는 신세계를 소매유통업 가운데 Top pick으로 목표주가는 770,000원을 제시하고 있으며, 롯데쇼핑 역시 목표주가 452,000원을 제시하며 08년에 꼭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매유통업 Top pick 신세계, 목표주가 770,000원
최근 8월 실적이 소폭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신세계는 9월 이후 실적 개선폭이 확대되고 신세계마트 영업호전에 따른 실적 개선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08년에는 연결재무제표 도입에 따른 모멘텀 발생, 삼성생명 보유 지분가치의 부각,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대주주의 추가 지분확보 또는 주주가치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변동성 높은 현장세에서 뚜렷한 투자 대안으로 부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08년 꼭 주목해야 할 종목, 롯데쇼핑 목표주가 452,000원
롯데쇼핑 역시 08년 꼭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판단되는데, 07년까지는 연간 EPS가 8.9%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할인점 영업이익률이 부진하여 Valuation 메리트가 부각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08년에는 EPS가 2년만에 8.8% 증가세로 전환되고 할인점 부문의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07년 EPS가 낮아지는 이유는 지분법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인데, 롯데카드, 롯데미도파, 롯데홈쇼핑 등 계열사 영업이 부진해서가 아니라 법인세효과 등 비영업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08년 이후 다시 증가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2%대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할인점 역시 물류센터 가동과 점포수 확대에 따라 점차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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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정연우 769-30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