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란’ 영화 VS 만화 명장면 공개
네티즌들이 추천하는 영화 속 명장면, 만화에도 있다!
강렬한 색과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 그리고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영화 <사쿠란>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영화를 감상 한 후,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명대사가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명장면은 놀랍게도 실제 만화와 똑 같은 장면이 수록되어 있어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첫번째 명장면은 여주인공 키요하가 첫사랑의 남자 소우지로를 만나기 위해 유곽을 몰래 벗어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비가 쏟아지던 날, 자신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집 앞까지 달려갔던 키요하는 자신을 보고 소우지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불안해한다. 설마 자기를 보고 웃지 않을 거라 믿었던 키요하는 예상과 달리 환하게 미소 짓는 소우지로의 밝은 얼굴에 자신의 사랑이 배신당했음을 깨닫고 망연자실한 채 뒤돌아 뛰어간다. 그 순간 키요하의 한마디가 명대사로 손꼽히고 있다. “아아.. 웃는 악마다”.
사실, 이 장면은 만화처럼 맑은 날씨에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예기치 못한 날씨 변화로 인해 빗속 장면으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감독과 영화 스탭 모두가 격찬하는 명장면으로 탄생되었던 것이다.
두번째 명장면은 키요하가 첫 손님을 받는 장면으로 강렬한 붉은 색을 배경으로 농후하고 에로틱한 장면이 연출되어 화제가 되었다. 게이샤로서의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인 이후, 키요하는 최고의 게이샤가 되기 위해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으며 성장해간다. 첫 손님을 받은 이후, 그녀는 요시와라 유곽 최고의 인기 게이샤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이 장면은 대사 한마디 없이 오직 음악으로만 분위기와 두 남녀의 관계를 그리고 있어, 음악 감독 시이나 링고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손을 들어 주었다.
그 외 수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탄생시킨 강렬한 色의 에로틱 퓨전 시대극 <사쿠란>은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장기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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