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내 최대 쌀 생산지인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서 지난 9. 12 올 해 조생종 첫 벼베기가 시작됐다. 10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추수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2006년 서울시내 전역에서 생산한 쌀(백미)이 2,399톤 이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해 제주도에서 생산된 쌀 2,352톤 보다 47톤이 더 많은 양이며 서울시민 1,030 만 명이 1.13일간 소비하는 양에 해당한다. 한편, 서울시내 2007년 쌀 생산량은 지난 해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아 올 해도 제주도보다 더 많은 쌀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렇게 생산된 쌀은, 약 35%가 서울시 자체 브랜드(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인 ‘경복궁쌀’ 상표로, 지역 농협인 강서농협이 10kg 들이 24,000원, 20kg 들이 44,000에 위탁판매를 하고 있으며, 그 밖에 정부 수매와 지역 정미소 위탁 판매, 그리고 개인 소비 및 직거래 등 다양한 형태로 서울시민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내에 있는 논은 주로 강서구 가양동, 마곡동, 공항동, 방화동, 개화동, 내·외 발산동 등에 몰려 있으며 농가 수는 2,934가구에 10,666 명이 농업에 종사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마곡동 일대의 벼 수확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등 일대를 ‘미래형 지식산업단지’로 조성하면서 2008년 6월부터 마곡지구에 대한 보상계획을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마곡 지구 내에는 논이 약 240 여 ha나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 토지보상의 대상이어서, 서울시내 벼 재배면적이511 ha 임을 감안하면, 2008년부터는 서울시내 논의 절반 정도가 사라지게 되고 따라서 쌀 생산량도 올 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내 쌀 생산량이 줄어드는 일은 아쉽지만, 2009년 1월 마곡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향후 첨단기술인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NT(나노기술) 등 고부가가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서울시는 서울을 아시아의 경제 및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육성하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과 정보 통신 인프라 및 우수한 인적자원 등을 바탕으로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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