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강원 ‘오래쌀’ 희망의 쌀로 영근다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민황기)은 지자체에서 전국 최초로 육성 품종등록한 벼 신품종“오래벼”를 우리도내 249ha에 보급한 결과 농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도의 독자적인 벼 신품종을 육종하기 위하여 93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금년 1월 품종등록을 완료한“오래벼”는 우리도의 주품종인 오대벼에 비하여 수량성이 102%로(520 ⇒ 531kg/10a) 높으며, 병해충 저항성이 높고 도복에 강하여 기계화에 적합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우리나라 최고의 품질인 일품벼에 버금가는 국내 조생종 중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품종이다.

올해 99ha의 면적에 오래벼를 식재한 양구군 쌀전업농연합회 이주한 회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하여 기온이 낮았고 일조시간도 부족하여 출수기가 조금 늦어졌으나, 포기당 이삭수가 많아 앞으로 일교차가 크고 햇볕이 많아지면 평년작 수준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한편 양구군 쌀전업농연합회에서는 오래벼 99ha중 50ha는“가나안내츄럴”과 칼슘제를 시용한 생산량 전량을 산지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기로 계약하였으며, 49ha는 대암농협과 수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판로를 확보하여 추곡수매 폐지에 따라 시름에 젖어있는 농가에 희망적인 사례로 각광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와같이 자체육성한“오래벼”가 농가와 판매처에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오래쌀이 국내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순도높은 종자생산 보급ㆍ생산기술개발ㆍ시범사업전개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연락처

강원도농업기술원 작물경영연구과장 사종구 033) 258-9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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