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길시 사로잡은 한국형 산업단지 관리지원 노하우
지난 1999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연길시 인민정부간 산업단지 개발, 관리분야 업무교류 및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된 이래로 총 5차례의 투자환경조사단 파견 및 상호 기관 방문을 거쳐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연수는 시범적으로 연길시 인민정부 경제분야 실무담당자 3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운영관리 및 관계법 교육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 △공장설립지원 등 기업지원제도 △국가산업단지 현장 실무의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에 연수를 받는 연길시 공무원은 양영걸 연길시 상무국 과장, 백운룡 연길경제개발구 기업복무관리국 과장, 최경선 연길경제개발구 기업복무관리국 과장 등 3명이며, 이들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현장을 돌며 업무연수를 할 계획이다.
특히 10주에 걸쳐서 대중국 교류 빈도가 높은 국가산업단지 3개지역에서 이뤄지는『국가산업단지 현장실무 연수』는 파견 연수 공무원에게 40여년 누적된 산단공의 산업단지 관리와 기업지원 노하우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견 연수 공무원들은 산업단지 현지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대중국 투자 설명 및 교육 △통번역 지원 △중국 현지 최신 기업 및 시장정보 제공 등의 공공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제공하게 되며 향후 사업성과를 고려하여 양 기관 인적교류와 협력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한국형 산업단지의 단기간 성장모델과 산학연관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기업지원시스템이 중국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 등에 모범적인 산업정책 사례로 선호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첫 연수가 양 기관 인적자원의 적절한 활용과 산업단지 관리운영 노하우의 효과적인 공유로 중국과 교류하는 입주기업에게 정확한 글로벌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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