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중국 북경에서 이사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LIG손해보험(www.LIG.co.kr, 대표이사 구자준)이 지난 17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FY2007 제4차 이사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LIG손해보험이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앞두고 이사진의 중국 방문을 통해 현지 보험시장의 현황과 향후 진출 전략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김우진 사장을 비롯한 10명의 이사진은 LIG손해보험 중국 북경사무소장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현재 준비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중국 보험시장의 현주소와 사업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우진 사장은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잘라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중국 시장 진출을 강조했다.

한편 이사회 개최 다음날인 18일에는 LIG손해보험 이사진이 중국 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PICC재산보험을 방문해 양사 간 회동을 갖기도 했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과 PICC재산보험 자오슈시앙(赵淑贤) 부총재가 함께한 이 자리에서 양사는 각국의 보험업 현안과 자사의 비전을 소개하고, 향후 계속적 교류를 통해 양사간 호혜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PICC재산보험은 중국 최대 국영보험사인 PICC홀딩 8개 자회사 중 하나로, 4천여 개 영업점에 6만 여명의 직원을 가진 중국의 대표적 보험사이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은 이날 PICC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 PICC재산보험 방문을 통해 중국 보험시장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며, “양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한다면 한중 양국의 손해보험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1월, 중국 독자 법인 설립을 위한 중국내 신고절차를 마치고 현재 중국 정부의 내인가 비준을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2월과 4월 중국 난징(南京) 지방정부측과의 수뇌부 회담을 갖고 양자간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KB손해보험 개요
KB손해보험은 대한민국의 손해보험 회사다. 전신은 1959년 1월 세워진 범한해상보험이다. 1962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항공보험을 개발했다. 1970년 4월 럭키금성그룹이 범한의 주식을 인수하고 1976년 6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78년 세계보험시장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했다. 1987년 미국 뉴욕, 1988년 일본 도쿄, 1995년 중국과 베트남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해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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