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워3’ 최강 코믹 콤비의 무한도전 촬영기

서울--(뉴스와이어)--최강의 코믹 콤비 성룡과 크리스 터커! ‘<러시아워1>때 파트너였던 그들은 <러시아워2>를 찍으며 친구가 되었고 <러시아워3>로 만났을 땐 이미 한 가족이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그들 역시 2편 이후 다시 모여 3편을 촬영하는 데까지 장장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얼마 전 성룡은 한 인터뷰에서 그 이유는 크리스 터커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2편 작업 후 성룡, 크리스 터커, 브렛 레트너 세 사람은 3편도 함께 찍자고 협의했고 이후 언제 촬영을 할 것인지는 전화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참 동안 크리스 터커에게 연락이 없자 답답했던 성룡이 크리스 터커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고 그때마다 크리스 터커는 너스레를 떨며 “1편 때문에 아직도 피곤해. 난 아직 더 쉬어야 해” 라며 더 많은 휴식 기간을 원했다고 한다. 결국 성룡의 설득에 못 이겨 홍콩으로 온 크리스 터커는 영화를 어디서 찍으면 좋을지 상의하게 됐고 ‘하와이’와 ‘러시아’가 물망에 올랐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좀 더 생각을 해보자 하며 3년이라는 기간이 흘렀다. 성룡이 다시 연락할 때 마다 여행 중이었던 크리스 터커는 2년 후에 다시 연락이 되었고 결국 ‘파리’에서 <러시아워3>를 찍자는데 만장 일치했다. 그렇게 하여 5년이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 그들! 비록 긴 시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최고의 시리즈 <러시아워3>를 만들어 냈다.

3대의 카메라, 180도 원형 파노라마 촬영으로 담아낸 에펠탑 신!

<러시아워3>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다름아닌 ‘에펠탑 고공 액션신’. 에펠탑은 세계적인 관광지로써 오후11시까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곳으로 <러시아워3> 팀에게는 오후 11시 이후부터 오전 7시까지 촬영이 허락되었다. 시한부 촬영으로 시작된 촬영의 첫 번째 난관은 에펠 탑에 설치되어있던 조명. 원래 에펠탑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은 아름다운 에펠탑 야경을 위해 설치된 특수 조명으로 영화 촬영에는 잘 맞지 않았다. 이에 조명팀은 영화의 색감과 빛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다른 어느 곳보다 공을 들여 조명을 설치해야 했다.

조명팀과 함께 영상 효과 팀 역시 최고의 액션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엑스맨3>를 작업했던 영상효과 팀은 에펠탑 액션신의 규모감과 성룡의 기발하고 예상치 못한 무술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300피트자리 크레인을 이용해 3대의 비스타 카메라를 설치하고 180도 원형 파노라마 촬영을 감행해 최고의 액션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위험천만한 액션을 보여줄 최고의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러시아워3>는 오는 10월 3일 극장가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락처

이노기획(02-543-9183) 김은 팀장(011-9076-9328), 박선주(011-997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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