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네티즌 “추석선물, 백화점 상품권 가장 좋아”
19일 광주·전남 취업포털 사랑방잡(http://job.sarangbang.com)이 광주·전남지역 네티즌 350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상품권으로 전체의 63.7%가 ‘백화점 상품권’을 꼽았다. 문화·도서상품권은 18.1%, 농산물 상품권은 7.6%를 차지한 반면 재래시장 상품권은 6.8%에 그쳤다.
사랑방잡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품권은 광주지역에서 3회째 발행되고 있지만 아직 대형 유통업체에서 장악하고 있는 상품권 시장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상품권을 받아보거나 구입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4.7%가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받아보거나 구입한 적이 있다’는 사람은 14.4%에 불과했다. 또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의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8%가 ‘구입 의사가 없다’고 응답하는 등 재래시장 상품권 홍보와 판매지원 대책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에 가장 부담스러운 것으로는 ‘금전지출’(56.9%)이 첫손에 꼽혔다. 이어 친척집·시댁·처가방문이 16.7%로 뒤를 이었고 가사노동(11.9%), 선물고르기(7.1%) 등으로 나타났다.
‘명절때 가족간에 가장 큰 화제가 될 것 같은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4%가 ‘자녀교육과 결혼문제’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부모님 건강’(23.5%)이었으며, ‘내집마련’(10.5%) ‘대통령선거’(1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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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2일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