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운영 현대주부대학, 수강생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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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11:17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주부대학이 창립 18년 만에 수강생 1만명을 넘어섰다.

현대주부대학(명예학장: 김영명 여사)은 9월 19일 오전 10시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제 30기 입학식’을 열었으며, 이날 350명이 입학함으로써 수강생 누계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주부대학은 지역 주부들의 자기계발과 행복한 가정 설계를 돕기 위해 현대중공업에서 1990년부터 운영 중인 것으로, 울산 최대의 여성 평생교육의 장(場)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산과학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계하면서 더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운영하는 주부 대상 프로그램이 취미활동을 위주로 한 단기 과정인데 반해, 현대주부대학은 현대중공업의 지원 하에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어 주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주부대학은 가정관리, 자기계발, 일반교양, 지역사회 이해 등 총 24개 정규강좌와 인터넷·봉사 등 4개 특별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졸업 후에도 총동창회에 가입해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주부대학 수강생들은 이러한 교육 외에도 문화회, 탁구회, 유적사랑회, 컴퓨터동호회 등 9개 동아리 활동과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 활용의 기회도 갖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현대주부대학 김영명 명예학장과 울산과학대 이수동 학장을 비롯해 신입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중옥 전(前) 부산대 교수(교육학)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특강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영명 명예학장은 “현대주부대학은 더욱 수준 높은 강좌와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부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주부대학은 이날부터 12월까지 12주간 울산과학대에서 매주 2회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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