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여성 전문지원기관인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는 오는 9월 20일(목)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국내외 성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성인지적 성교육 정책의 비전과 과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유럽과 홍콩, 한국의 성교육 정책과 프로그램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 학교 성교육이 의무화된 이래 성교육 담당교사의 지정, 연간 10시간 이상의 성교육 실시 등 여러 가지 정책이 제시되어 있으나 교육에 대한 인식부족, 교육철학 및 체계적인 교과내용이 부재한 상황에서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십대의 현실이나 욕구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형식적인 교육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성교육과 양성평등교육,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이 별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 실태는 유럽 선진국의 “인간 중심의 통합적 성교육정책”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늘푸른여성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가시화하고 통합적인 성교육 정책 마련을 위해 국제가족계획연합 유럽네트워크(International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 - European Network)를 대표하여 아일랜드의 니알 비한(Niall Behan) 가족계획연합 상임이사, “Good Lovers”라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벨기에 단체인 센소아(SENSOA)의 연구원인 카트린 버미에르(Katrien Vermeire)와 텔리자 클레이(Telidja Klai), 홍콩가족계획연합의 그레이스 리(Grace Lee) 교육팀장을 초대하여 국내 전문가 및 교사 등 성교육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흥미있는 정책사례 및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 성교육 정책과 소개는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변혜정 교수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이명화 소장이 맡을 예정이다. 각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자로는 서강대학교 교육문화학과 정유성 교수, 중앙대학교 이나영 교수,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 박성혜 소장,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 연구회”의 우옥영 대표가 참석하여 성인지적이고 통합적인 성교육 정책방안을 강구하는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참가신청에 관한 문의는 국제회의 사무국(서울여성가족재단, 02-810-5035)으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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