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얼티메이텀’ 제이슨 본 1편부터 3편까지의 끊임없는 변화 공개

뉴스 제공
UPI코리아
2007-09-20 10:03
서울--(뉴스와이어)--개봉 첫 주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본’ 시리즈 3편 <본 얼티메이텀>.

<본 얼티메이텀>이 이토록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은 최첨단 기술에 맞선 아날로그 액션의 쾌감, 롤러코스터를 탄 듯 한 화려하고 스릴 넘치는 전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 얼티메이텀> 최고의 매력은 바로 주인공 제이슨 본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본’ 시리즈는 원작에서 캐릭터의 설정을 가져와 영화화되었다.

최고의 암살요원인 제이슨 본은 CIA 내부 비밀조직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결과물. 전문 암살요원으로 훈련 받은 그는 ‘3천만 달러’가 들어간 인간병기이다. 그 엄청난 기술을 갖춘 요원이 총격을 당해 기억을 잃게 되면서 ‘본’ 시리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본 아이덴티티><본 슈프리머시>에서 <본 얼티메이텀>까지 ‘본 ‘시리즈는 흥행, 호평에 있어 계속 진화하고 있다.

<본 얼티메이텀>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작품이자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주인공 제이슨 본 역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리즈를 거치면서 더욱 강력하고, 더욱 매력적으로 변해가는 제이슨 본. 그의 변화과정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본 아이덴티티> : 최고의 실력을 갖춘 암살요원, 기억을 잃고 방황하다.

맷 데이먼을 21세기 네오액션히어로로 만든 첫 번째 영화 <본 아이덴티티>.

1편 <본 아이덴티티>에서 제이슨 본은 나이지리아의 니콰나 움보시 암살을 실패하고 총을 맞아 바다에 떨어진 뒤 기억을 잃게 된다. 자신의 이름도, 국적도, 과거도 모두 잊은 그는 몸 속에 심어진 마이크로 칩에서 스위스 은행 계좌를 발견하면서 과거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은행에서 발견한 것은 수백만 달러와 여러 개의 여권, 그리고 총.

도대체 이 엄청난 돈과 위조여권, 총을 가지고 있는 자신은 과연 어떤 인물이었단 말인가?

혼란에 빠지는 그는 설상가상 신분을 알 수 없는 암살자로부터 쫓기게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위기상황에 대한 스스로의 본능적인 방어술이다. 현란한 무술, 동물적인 직감, 정확한 사격술 등 머리보다 앞서 나가는 본능적인 대처에 그는 마침내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 아닌, 무서운 과거를 가진 인물-누군가를 살해하는 암살자-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인지하게 된다. 제이슨 본은 자신을 도와준 마리가 위험해지자 그녀와도 헤어진 채 혈혈단신 적을 찾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 적은 자신의 조직이며 자신은 조직이 만들어낸 3천만 달러짜리 망가진 암살기계라는 끔찍한 진실을 마주한다.

제이슨 본은 암살요원으로서의 과거를 찾는 대신 평범한 삶을 시작하는 것을 택한다.

<본 슈프리머시> : 그 남자, 복수를 시작하다.

그러나, 아무리 평범하게 살고 싶어도 살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제이슨 본이 그런 인물.

마리와 함께 조용한 삶을 살고 있는 제이슨 본은 러시아에 검은 돈을 제공한 CIA 내부 요인이 씌운 덫 때문에 다시 제거대상으로 떠오른다. 이 때문에 마리는 본을 대신해 암살당하고 본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다시 적과 대결한다.

1편과 다르게 이제 제이슨 본은 여전히 기억을 잃고 있지만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황. 때문에 복수를 결심한 그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이 가야 할 길, 밝혀내야 할 것들을 자로 잰 듯 정확히 계산하여 움직인다. 적이 어떤 행동을 할지, 어디로 움직일지를 마치 최첨단 컴퓨터처럼 파악하는 제이슨 본. 이때부터 제이슨 본은 외부적인 첨단 기계나 첨단 무기 없는, 그 스스로가 최첨단 무기로서 조직을 제압해 간다.

마지막 자신을 쫓는 러시아 암살자와의 숨막히는 차 추격전으로 액션 쾌감의 정수를 보여준 제이슨 본. 그리고 본은 자신이 처음 암살했던 러시아 의원의 딸을 찾아간다.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바로 이런 점이 제이슨 본을 최고의 액션영웅이자 그 어떤 액션영웅과도 다른 차별화시키는 점이다.

<본 얼티메이텀> : 제이슨 본, 모든 것 기억을 되찾다!

1편에서 방황하고, 2편에서 속죄한 액션영웅 제이슨 본. 3편 <본 얼티메이텀>에서 제이슨 본은 이제 더 이상 방황하거나 속죄하지 않는다. 제이슨 본이 찾아낼 것은 이제 왜 자신이 이런 암살자가 되었는가이다.

제이슨 본은 3편에서 조금도 망설임이 없다. 그는 방황해야 할 정체성 혼란이 없고, 그는 속죄해야 할 대상이 사라졌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조직의 심장부를 향해 가는 일만 남았다.

그는 자신에게 정보를 준 영국 가디언지 기자를 살리기 위해 런던 워털루 역에서 휴대폰 하나로 수십 명의 조직원을 따돌리고, 자신을 돕는 니키를 살리기 위해 탠지어의 옥상을 뛰어다니며 액션영화 사상 최고의 추격전을 완성시킨다.

그리고 뉴욕에서 그는 마침내 자신이 만들어진 곳을 찾아가며 자신을 쫓는 암살자와 뉴욕 한 복판에서 거대한 차 추격전을 벌인다.

<본 얼티메이텀>은 제이슨 본이 왜 최고의 암살요원인지, 왜 조직이 그를 그렇게 두려워하는지 십분 이해할 만큼 그는 단 1초도 허비하지 않고 완벽하게 짜인 프로그램처럼 움직인다. 그의 무술내공은 전작보다 화려하고 그의 민첩함 역시 전작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제이슨 본의 이런 실력이 바로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액션을 선사하는 것이다.

1편에서 3편까지 제이슨 본과 함께 성숙한 맷 데이먼은 <본 얼티메이텀>에서 ‘더 이상 맷 데이먼 없는 본 시리즈는 상상할 수 없다’는 극찬을 받을 만큼 제이슨 본과 하나가 되고 있다. 1편 촬영 전부터 수개월간 권투, 무술, 사격 등을 배운 그는 3편에서 정말 두 시간 내내 잠시도 멈추지 않고 액션을 펼친다.

최첨단 기술로 전세계를 통제하는 조직에 맞서 아날로그 액션의 최대치를 보여주는 제이슨 본, 혹은 맷 데이먼은 <본 얼티메이텀>이 전세계 박스오피스 석권에 이어 국내 추석시즌 흥행 최강자로 만들고 있다.

제이슨 본이 선사하는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 <본 얼티메이텀>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추석까지 흥행돌풍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 전국 298개 스크린 상영 중.

연락처

UPI 02-736-6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