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문 기술경영인, 태평양 넘어 실리콘벨리 향해 날개짓

2007-09-20 10:26
서울--(뉴스와이어)--서울공대(학장 강태진) 기술경영과정(MOT, Management of Technology)은 실리콘밸리에서도 저력 있는 Venture Capital 회사로 꼽히는 스탠포드벤쳐그룹 (SVG, Stanford Venture Group)과 차세대 기술경영전문인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술 전문지식과 경영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초 문을 연 서울대 기술경영과정(이하 서울대 MOT과정)은 최신 기술경영현장을 직접 체험케 하고자 지난 8월, 제 1회 'SNU-MOT & SVG Summer Internship Program'을 1달여 동안 개최,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낸 이들은 본격적인 차세대 전문기술경영인 훈련을 받고자 서울대 MOT과정에 입문한 석사 1년차 7명. SNU-MOT & SVG Summer Intern 1기로 활약한 장진용 씨는 (28세, 서울대 MOT과정 석사 2학기) “모든 공학도들의 꿈인 실리콘밸리에서 구글, Cisco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SVG의 투자사에서 그 동안 공부해 온 기술경영지식들을 실무에 직접 적용시켜 볼 수 있었던 환상적인 기회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을 직접 기용했던 스탠포드벤쳐그룹 CEO 최원길 박사의 반응은 어떨까? “전쟁터와 같은 실리콘벨리에서 생존하기 위해 제1차적 요인은 인재 발굴이며, 이번에도 서울대의 우수한 인재를 인턴사원으로 기용해 확실히 ‘남는 장사’를 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이번 인턴십 1기생들로 하여금 국내외 최신 자료 들을 기초로 국내 broadband 시장 조사 프로젝트를 실시토록 해 향후 한국 및 아시아권 시장을 진출하는데 확실한 팁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울대 MOT과정 황준석 교수는 “단순히 기업 홍보차원에서 진행되는 여타의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관심 없다”며, 기술 전문지식과 경영 역량을 두루 연마하고 있는 서울대 MOT과정 석·박사 학생들이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참가학생과 유치기업 양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기획해, 앞으로도 중국, 싱가폴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MOT과정은 산학연계를 통한 철저한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 7월에는 삼성카드와 함께 금융아카데미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본 과정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글로벌 산업과 사회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s://en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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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MOT과정 운영센터 황승희 센터장 02-880-1521